"지금 당장 매트리스 옆을 띄워보세요" 깨끗하다고 믿고 있던 침대 매트리스 옆의 숨은 곰팡이 천국 장소


침대 매트리스 / 사진=여행타임즈

침대 매트리스 / 사진=여행타임즈

공간을 넓게 쓰려고 침대 매트리스를 벽에 딱 붙여 두는 집이 많다. 그런데 장마철처럼 습한 시기에 매트리스 뒷면을 들춰 보면, 벽에 닿아 있던 면에 곰팡이가 까맣게 피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매트리스 뒷면에 곰팡이가 생기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결로다. 벽과 매트리스가 딱 붙어 있으면 그 사이에 공기가 통하지 않는데, 실내외 온도 차로 벽면에 물방울이 맺히면 그 습기가 매트리스로 옮아간다.

침대 매트리스 / 사진=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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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하나는 잠자는 동안 흘리는 땀이다. 사람은 자는 사이 자기도 모르게 적지 않은 양의 땀을 흘리는데, 이 수분이 시트를 지나 매트리스에 스며든다.

벽에 붙여 두면 이 습기가 빠져나갈 곳이 없어 매트리스 안에 갇히고, 결국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된다.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이 곰팡이가 더 빠르게 번진다.

벽에서 띄우고 통풍시키기

침대 매트리스 / 사진=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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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은 매트리스를 벽에서 떨어뜨려 공기가 통하게 하는 것이다. 매트리스와 벽 사이를 최소 10센티미터쯤 띄워 두면, 그 틈으로 공기가 드나들며 습기가 마른다.

매트리스를 바닥에 직접 놓고 쓴다면 더 주의가 필요하다. 바닥과 닿는 면에 습기가 차기 쉬우니, 주기적으로 매트리스를 세워 양면에 바람을 쐬어 주는 것이 좋다.

날이 맑은 날 창문을 열고 매트리스를 세워 두거나, 선풍기 바람을 쐬어 주면 안쪽까지 잘 마른다. 침대 프레임을 쓴다면 바닥에서 살짝 띄워 통풍이 되는 형태가 곰팡이 예방에 유리하다.

진드기와 냄새 관리

침대 매트리스 / 사진=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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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뿐 아니라 매트리스에는 진드기와 냄새도 쌓인다. 진드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므로, 시트를 자주 세탁하고 매트리스 표면을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줄일 수 있다. 두드려 먼지를 띄운 뒤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더 효과적이다.

밴 냄새에는 베이킹소다가 요긴하다. 매트리스 표면에 베이킹소다를 고루 뿌리고 30분에서 1시간쯤 두면, 베이킹소다가 냄새와 습기를 빨아들인다.

침대 매트리스 / 사진=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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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진공청소기로 베이킹소다를 깨끗이 빨아들이면 냄새가 한결 줄어든다. 햇빛이 드는 날 시트를 걷어 매트리스를 잠시 볕에 쐬어 주는 것도 살균과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평소 시트와 매트리스 커버를 자주 빨고, 방수 기능이 있는 커버를 씌워 두면 땀과 습기가 매트리스 속까지 스며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매트리스를 벽에서 띄우고 자주 통풍시키는 작은 습관이 곰팡이와 진드기로부터 잠자리를 지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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