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7년 연속 1위 유지하고 있는..' 세상에서 제일 평화로운 곳으로 당당히 선정된 '인구 40만 명' 나라


ⓒ게티이미지뱅크(아이슬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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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어디일까?

호주의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가 발표한 '세계평화지수(GPI) 2025'에 따르면, 아이슬란드가 전 세계 163개 국가와 지역 가운데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 선정됐다. 아이슬란드는 2008년 이후 17년 이상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다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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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지수는 단순히 전쟁 유무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국내외 분쟁 수준, 사회 안전과 치안, 군사화 정도 등 2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국가별 평화 수준을 산출한다. 다시 말해 국민들이 얼마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지, 국가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 군사적 긴장이 어느 정도인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다.

아이슬란드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낮은 범죄율과 높은 사회적 신뢰에 있다. 인구 약 40만 명 규모의 이 나라는 비교적 범죄 발생이 적고, 시민 간 신뢰 수준이 높다. 또한 상비군이 없고 군사화 수준이 매우 낮아, 군사적 긴장으로 인한 위험도 적다. 정치적 안정성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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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에서 아이슬란드에 이어 상위권에는 아일랜드,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국가는 공통적으로 사회 안전망이 잘 구축돼 있고, 정치적 안정성과 시민 신뢰도가 높은 특징을 보였다. 반면 전쟁이나 무력 충돌이 진행 중이거나 정치적 불안정이 심한 국가들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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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하락하고 있는 세계 '평화 지수'

다만, 보고서는 세계 전체의 평화 수준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 분쟁 증가와 지정학적 갈등 심화, 군사비 지출 확대 등의 영향으로 세계 평균 평화 지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특히 여러 지역에서 전쟁과 무력 충돌이 장기화되면서 국가 간 평화 수준 격차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 사회적 신뢰, 안정적인 제도, 낮은 범죄율, 경제적 기회와 같은 요소들이 함께 갖춰질 때 진정한 평화가 가능하다. 세계평화지수에서 오랫동안 1위를 지키고 있는 아이슬란드는 이러한 조건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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