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산가들이 선택한 고급 휴양지 / 사진=unsplash |
같은 여름휴가라도 누군가는 붐비는 해변을 피해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떠나기마련입니다. 요트, 프라이빗 섬, 미슐랭 레스토랑이 일상처럼 자리한 고급 휴양지들이 그 무대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 1% 자산가들이 오랫동안 찾아온 고급 휴양지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모나코
요트가 항구를 가득 메우는 나라
모나코 / 사진=unsplash |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는 부의 밀도로 따지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5월 말 F1 모나코 그랑프리 직후에는 전 세계 1% 자산가들의 요트가 허큘리스 항구를 가득 메웁니다.
몬테카를로 지구에는 하룻밤 숙박료가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호텔들이 즐비하고, 명품 거리와 미슐랭 레스토랑까지 밀집해 있어 고급 휴양지의 대표격으로 꼽힙니다.
생트로페
셀러브리티들의 여름 별장지
생트로페 / 사진=unsplash |
프랑스 코트다쥐르에 위치한 생트로페는 원래 작은 어촌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전 세계 셀러브리티와 억만장자들의 여름 별장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중해를 마주한 프라이빗 빌라와 요트 정박지, 비치 클럽이 어우러져 있어 화려하면서도 사교적인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생모리츠
알프스 위의 상류층 스키 리조트
생모리츠 / 사진=unsplash |
스위스 그라우뷘덴주에 자리한 생모리츠는 1928년과 1948년 두 차례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리조트입니다. 19세기부터 유럽 상류층의 스파 여행지로 이름을 알렸고, 현재는 스키와 고급 관광이 결합된 대표적인 고급 휴양지입니다.
취리히에서 생모리츠까지 이어지는 빙하 특급 열차를 타고 도착하는 과정 자체가 이 여행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애스펀
할리우드가 찾는 미국의 겨울 휴양지
애스펀 / 사진=unspalsh |
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애스펀은 고급 스키 리조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슬로프 시설을 갖췄고, 할리우드 스타와 비즈니스 거물들이 매년 겨울 모이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스키 시즌에는 시내 곳곳에서 고급 갤러리와 파인다이닝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무스티크
왕족과 스타들의 프라이빗 섬
카리브해 그레나딘 제도에 위치한 무스티크는 섬 전체가 사유지처럼 관리되는 프라이빗 아일랜드입니다. 과거 마거릿 공주가 별장을 소유했던 곳으로 알려지며 유명해졌고, 현재도 왕족과 유명 인사들이 찾습니다. 이곳은 1% 자산가들 조차 입장하기 어렵습니다. 섬 개발이 엄격히 제한돼 있어 자연 그대로의 해변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위 다섯 곳의 공통점은 화려함보다 프라이버시와 격을 우선한다는 것입니다. 고급 휴양지라는 말이 단순히 비싼 여행지를 뜻하는 게 아니라, 이런 요소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에 가깝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