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에서 에펠탑 사진은 빼놓을 수 없는 순간이죠. 그런데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에펠탑 앞으로 가면, 너무 가까워서 거대한 철탑만 찍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인스타그램에서 봤던 그 예쁜 사진들은 다 이유가 있는 장소에서 찍힌 거예요.
오늘은 에펠탑 사진 예쁘게 나오는 대표 포토스팟 4곳과 꿀팁을 정리해봤습니다.
트로카데로 광장
트로카데로 광장 / 사진=unsplash |
에펠탑 사진을 정면에서 가장 예쁘고 방대하게 담을 수 있는 대표 스팟입니다. 언덕 위에 자리해 있어서 에펠탑을 눈높이에서 마주 보듯 촬영할 수 있고, 넓은 계단과 분수대를 활용하면 전신 샷도 예쁘게 나옵니다.
다만 낮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라, 사람 없이 깔끔한 사진을 원한다면 일출 시간대에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광장 정면보다 양옆 계단 난간에 걸터앉아 찍는 구도가 훨씬 자연스러워요.
비르하켐 다리
비르하켐 다리에서 찍은 에펠탑 / 사진=unsplash |
영화 인셉션과 미션 임파서블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죠. 비르하켐다리와 에펠탑을 함께 담거나, 다리 너머로 보이는 에펠탑을 촬영하기 좋아서 심심찮게 웨딩 촬영을 하는 신혼부부도 볼 수 있답니다.
트로카데로보다 덜 붐비는 편이라 여유롭게 사진 찍기 좋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지하철 6호선이 이 다리를 지나갈 때 창밖으로 보이는 에펠탑도 색다른 앵글이니, 이동하면서도 놓치지 마세요.
이에나 다리
이에나 다리에서 찍은 에펠탑 사진 / 사진=unsplash |
센강 변에 위치한 이에나 다리는 에펠탑, 다리, 강물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곳이에요. 구글 지도에도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소개될 만큼 알려진 스팟이라, 다리 위에서 강과 에펠탑을 함께 걸치는 구도로 찍으면 잡지 화보 같은 느낌을 낼 수 있어요.
저녁에 방문하면 조명이 켜진 에펠탑과 강물에 비친 불빛까지 함께 담을 수 있어 야경 사진에 특히 좋아요.
샹 드 마르스 공원
샹 드 마르스 공원 뷰 / 사진=unsplash |
에펠탑 바로 앞에 펼쳐진 넓은 잔디 공원이에요. 탑을 가까이에서 올려다보는 구도로 찍을 수 있고, 넓은 잔디밭 덕분에 피크닉 느낌의 자연스러운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낮에는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쉬어가는 사람들도 많아서, 여유로운 파리의 일상을 배경으로 담고 싶다면 이곳이 잘 맞아요.
공원 근처에 무료 화장실이 있지만 대기 줄이 길 때가 많으니, 급하지 않다면 주변 카페를 이용하는 게 편해요.
갤러리 라파예트 옥상 테라스
라파예트 옥상 뷰 / 사진=unsplash |
오스만 대로에 있는 갤러리 라파예트 본점 옥상은 무료로 개방된 전망대예요. 여성관 6층에서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8층 격 옥상 테라스가 나오는데, 여기서 에펠탑은 물론 오페라 가르니에와 몽마르트르까지 파리 시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백화점 쇼핑과 자연스럽게 묶어서 들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테라스 중앙에 있는 파리 조형물과 에펠탑을 함께 담는 구도가 대표 포토존이니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