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명품 드라이브코스, 아틀란틱 오션 로드 / 이해를 돕기 위한 ai이미지 |
유튜브 자동차 광고나 여행 쇼츠를 넘겼다가 바다 한가운데로 도로가 뚝 끊겨 하늘로 솟구치는 듯한 비현실적인 교량 영상을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이곳은 바로 노르웨이 드라이브코스, 아틀란틱 오션 로드입니다. 거친 대서양의 파도를 온몸으로 맞서며 군도를 연결하는 모습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아찔한 해상 도로로 꼽히는데요. 노르웨이 아틀란틱 오션 로드의 핵심 정보와 드라이브 코스, 필수 꿀팁을 깔끔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아틀란틱 오션 로드
아틀란틱 오션 로드 / 사진=unsplash |
노르웨이 국도 64호선의 일부인 아틀란틱 오션 로드는 크리스티안순과 몰데 사이의 섬들을 8개의 다리로 연결한 8.3km 길이의 명품 해안 도로입니다. 원래는 철도를 놓으려다가 기술적 문제로 도로로 바뀐 역사를 갖고 있는데요. 이 도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가장 긴 다리인 스토르세이순데트 다리입니다.
특정 각도에서 바라보면 마치 다리가 허공에서 뚝 잘려 나간 것 같은 거대한 착시 현상을 일으켜 일명 술 취한 다리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거친 갯바위와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섬과 섬을 아슬아슬하게 이어주는 다리 곡선이 어우러지며 드라이브하는 내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알짜배기 드라이브 코스
알짜배기 드라이브 코스 / 이해를 돕기 위한 ai이미지 |
보통 드라이브는 몰데에서 출발해 크리스티안순 방면으로 북상하거나 그 반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전체 구간 자체는 10분이면 통과할 정도로 짧지만, 도로 중간중간에 마련된 휴게소와 전망대를 활용하면 한두 시간은 즐겁게 다녀올 수 있어요. 또 다리 모양을 본뜬 원형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차에서 내려 대서양 바람을 맞으며 한가롭게 걸어볼 수 있습니다.
카페와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스토르세이순데트 다리 진입 직전에 위치한 정차 구역입니다. 이곳에 차를 대고 다리의 곡선을 카메라에 담으면 누구나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낚시를 즐기는 현지인들을 볼 수 있는 미요순데트 다리 주변도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노르웨이 드라이브 준비물
노르웨이에서 드라이브 할 때 준비물은? / 이해를 돕기 위한 ai이미지 |
성공적인아틀란틱 오션 로드 드라이브를 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렌터카부터 챙기셔야합니다. 차종은 해안가 도로 특성상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기 때문에 경차보다는 바람에 잘 견디는 SUV 차량을 추천합니다.
날씨 대비도 매우 중요한데요. 대서양과 인접해 있어 대기가 조용하더라도 순식간에 비구름이 몰려오고 거센 파도가 도로 위로 들이치기도 합니다. 파도가 심한 날에는 바닷물이 차창을 때려 시야 확보가 어려우므로 방수 재킷과 함께 유리창 세정액 상태를 미리 체크해야 합니다. 또 강풍 시에는 속도를 충분히 줄여 안전운전을 해야 합니다.
백야 현상으로 늦은 밤까지 밝은 6월에서 8월 사이가 드라이브하기 가장 좋으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국제운전면허증과 현지 통행료 자동 결제 시스템인 오토패스 등록 여부도 사전에 꼭 확인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확 트인 바다의 기운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번 유럽 여행 목록에 노르웨이 아틀란틱 오션 로드를 꼭 넣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