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전망대 / 한국관광콘텐츠랩-두드림 |
한반도 육지 최남단, 해남 땅끝마을은 이름 그대로 국토의 끝자락에 자리한 상징적인 여행지다. 갈두산 자락에 세워진 땅끝탑과 전망대가 다도해를 마주 보고 서 있어, 발 딛는 순간 특별한 기분이 든다. 살면서 한 번쯤은 가 보고 싶은 곳으로 꼽힐 만큼 의미가 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다도해 위로 펼쳐지는 초가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땅끝전망대 / 한국관광콘텐츠랩-두드림 |
땅끝이라는 이름은 오래전부터 국토의 최남단을 가리키는 지명으로 불려 왔다. 실제로 위도상 한반도 육지의 최남단 지점이 바로 이 갈두산 자락에 해당한다.
나라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점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살면서 한 번은 꼭 밟아 보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다.
모노레일 타고 오르는 전망대
땅끝전망대 / 한국관광콘텐츠랩-두드림 |
땅끝탑과 전망대는 갈두산 정상 부근에 있어 걸어 오르기엔 다소 힘이 부칠 수 있다. 이때 이용하는 것이 땅끝모노레일로, 왕복 기준 대인 6,000원, 소인 4,000원이다.
편도로는 6분에서 8분 정도 걸리고, 상부 승강장에 내리면 계단 없이 곧바로 전망대와 스카이워크로 이어진다. 투명한 강화유리 바닥으로 만들어진 스카이워크는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노레일 덕분에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이나 아이와 함께라도 전망대까지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초가을 다도해, 날씨는 변수
땅끝전망대 / 한국관광콘텐츠랩-두드림 |
9월 초는 계절적으로 태풍이 잦은 시기와 겹친다. 남해 바다가 완전히 잔잔해졌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니, 방문 전 기상 상황을 미리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날이 맑은 날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흩어진 다도해 절경이 그대로 펼쳐진다. 산자락도 짙은 초록빛을 그대로 머금고 있어, 가을 단풍보다는 늦여름의 진한 녹음에 가까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일출 명소로도 알려진 갈두항 인근 맴섬에서 해 뜨는 모습을 함께 보는 코스도 인기가 많다.
하루 19번 오가는 시외버스
땅끝전망대 / 한국관광콘텐츠랩-두드림 |
해남종합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완도·목포 등지에서 땅끝정류소까지 시외버스가 하루 약 19회 오간다.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돼 자가용으로 가도 부담이 없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천년 고찰 미황사와 달마산까지 이어 둘러보는 코스도 추천할 만하다. 모두 땅끝마을에서 크게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국토의 끝에서 바라보는 초가을 다도해는, 날씨만 잘 맞는다면 어디서도 보기 힘든 풍경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