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리 트랩 / 사진=여행타임즈 |
집에 초파리 한 마리가 보이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그러나 방심하면 하루 만에 수십 마리로 늘어날 수 있다. 한 마리를 봤을 때 바로 잡고, 발생원을 없애는 것이 폭발적인 증식을 막는 길이다.
초파리는 번식이 매우 빠르다.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열흘 안팎, 알은 하루 만에 부화한다. 게다가 암컷 한 마리가 평생 500개나 되는 알을 낳는다. 그래서 한두 마리를 방치하면 순식간에 개체 수가 불어난다.
초파리 / 사진=여행타임즈 |
핵심은 발생원을 없애는 것이다. 초파리는 썩은 과일이나 음식물 쓰레기, 배수구 찌꺼기처럼 발효되고 축축한 곳에 알을 낳는다. 이런 발생원을 치우지 않으면 아무리 성충을 잡아도 계속 새로 생긴다.
특히 발효 냄새를 좋아한다. 다 마신 술캔이나 익은 과일에 잘 꼬이니, 빈 캔은 헹궈 버리고 과일은 냉장 보관하면 초파리가 모여드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초파리가 폭발적으로 느는 이유
초파리 / 사진=여행타임즈 |
초파리가 무섭게 느는 것은 짧은 생활사 때문이다. 알에서 애벌레를 거쳐 성충이 되기까지 열흘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세대가 빠르게 이어지니 개체 수가 기하급수로 늘어난다.
알이 하루 만에 부화하는 것도 한몫한다. 눈에 안 보이는 곳에 낳은 알이 하루면 애벌레가 되어, 발생원 안에서 계속 자란다. 성충만 잡아서는 이 순환을 끊을 수 없는 이유다.
한 마리가 낳는 알이 많다는 점이 결정적이다. 암컷 한 마리가 평생 수백 개의 알을 낳으므로, 몇 마리만 있어도 며칠 뒤 수십, 수백 마리로 불어난다.
그래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한 마리 보였을 때가 아직 개체가 적은 때이니, 이때 발생원을 없애고 잡으면 폭발적으로 느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초파리 발생원을 없애는 법
초파리 / 사진=여행타임즈 |
먼저 주방의 발효·부패 거리를 치운다. 익어서 무른 과일, 남은 음식, 음식물 쓰레기는 그날그날 비우고, 쓰레기통은 뚜껑을 덮어 둔다.
배수구도 발생원이 된다. 싱크대와 하수구에 낀 음식물 찌꺼기와 미끈거리는 물때에 초파리가 알을 낳으니, 배수구를 자주 청소하고 뜨거운 물을 흘려 알과 유충을 없앤다.
발효 냄새가 나는 것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빈 술캔이나 병은 물로 헹궈 버리고, 과일은 냉장고에 넣어 두면 초파리를 부르는 냄새가 줄어든다.
초파리 / 사진=여행타임즈 |
발생원을 없앤 뒤에는 남은 성충을 덫으로 잡는다. 눈에 보이는 성충을 줄이고 알 낳을 곳을 없애는 두 가지를 함께 해야 완전히 잡힌다. 초파리 한 마리가 보였다면, 바로 잡고 발생원부터 없애 볼 만하다.
누리꾼들은 "한 마리라 넘겼다가 며칠 뒤 떼로 생겼다", "발생원 치우니 확 줄었다", "빈 캔 헹궈 버리니 안 꼬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초파리는 번식이 빠른 만큼, 한 마리 보였을 때 발생원부터 없애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