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을 분명히 닫았는데도 모기가 들어와 답답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흔한 원인은 방충망이 아니라, 창문을 여는 방법에 있다.
방충망 / 사진=더카뷰 |
이중창에서 바깥쪽 창을 반만 열면, 겉보기엔 닫힌 것 같아도 문제가 생긴다. 창틀과 방충망 틀이 서로 어긋나면서, 그 사이에 모기가 지나갈 만한 틈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반쯤 여는 것이 더 안전할 것 같지만 실은 반대다. 어중간하게 열면 두 틀이 겹치지 않아 틈이 생기고, 그 틈으로 모기가 슝슝 들어온다.
틈을 없애려면 창을 완전히 활짝 열거나, 안쪽 창만 여는 것이 맞다. 그래야 바깥 창틀과 방충망 틀이 딱 겹쳐, 모기가 지날 틈이 사라진다.
모기가 자주 들어오는 창문 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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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창은 창이 두 겹으로 되어 있고, 방충망은 그중 한쪽 창과 짝을 이뤄 겹치도록 만들어져 있다. 창을 끝까지 열면 창틀과 방충망 틀이 나란히 겹쳐 빈틈이 없다.
문제는 어중간하게 열 때다. 창을 반만 밀면 창틀이 방충망 틀과 어긋난 자리에 멈춰, 두 틀 사이가 벌어진다. 이 벌어진 자리가 바로 모기의 통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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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즘 창은 구조상 이 틈이 잘 생긴다. 손잡이가 좌우에 달린 창은 완전히 열지 않으면 방충망과 어긋나기 쉬워, 반쯤 연 상태로 두면 틈이 남는다.
그래서 창을 어떻게 여느냐가 관건이다. 방충망만 믿고 창을 대충 열어 두면, 방충망이 있어도 소용없이 모기가 드나드는 셈이다.
모기 안 들어오게 창 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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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은 완전히 활짝 연다. 바깥 창을 끝까지 밀어 열면 창틀과 방충망 틀이 딱 겹쳐, 틈 없이 방충망만 통하게 된다. 어중간하게 열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안쪽 창만 여는 방법도 있다. 방충망이 짝을 이루는 창을 확인해, 그 창을 여는 대신 반대쪽 안쪽 창을 열면 틈 없이 환기할 수 있다.
방충망 방향도 살핀다. 방충망은 안쪽 창과 같은 쪽에 있어야 틈이 안 생긴다. 방향이 어긋나 있다면 위치를 맞춰 두는 것이 좋다.
틈이 큰 곳은 막아 준다. 창틀 아래나 모서리에 벌어진 틈이 있으면 문틈 막이 테이프 등으로 막아, 모기가 드나들 길을 줄인다.
방충망 / 사진=더카뷰 |
방충망 자체도 살핀다. 오래된 방충망은 모서리가 들뜨거나 그물이 찢어져 그 사이로 모기가 들어올 수 있다. 손으로 눌러 틀이 헐거운 곳은 없는지, 구멍 난 자리는 없는지 확인해 두면 좋다. 작은 구멍은 방충망 보수용 스티커로 막을 수 있고, 그물코가 성긴 방충망이라면 눈이 더 촘촘한 미세방충망으로 바꾸면 작은 벌레까지 걸러 준다. 창 여는 법만 바꿔도 여름밤이 한결 편해진다.
누리꾼들은 "반만 열던 게 문제였다니", "활짝 여니 모기가 확 줄었다", "방충망 방향까지는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충망을 닫아도 모기가 든다면, 창 여는 법부터 바꿔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