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휴지) |
모기는 여름철 가장 큰 불청객이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싶어도 모기가 집 안으로 들어올까 걱정돼, 마음 놓고 창문을 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때, 두루마리 휴지 몇 장만으로 모기 유입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휴지 몇 장과 물 조금만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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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창문에 설치된 방충망을 살펴본 뒤, 방충망과 창틀 사이에 틈이 있는 부분을 찾는다. 이후 두루마리 휴지를 적당한 크기로 접거나 말아 틈새에 끼워 넣고, 물을 살짝 뿌려 고정시키면 된다. 휴지가 물을 흡수하면서 팽창해 틈을 더욱 촘촘하게 막아주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사실 모기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가장 흔한 경로는 방충망 자체의 구멍이 아니라 방충망과 창틀 사이의 작은 틈이다. 방충망이 멀쩡해 보여도 창문 구조상 미세한 공간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모기는 몸집이 작고 유연해 이러한 틈을 통해 쉽게 실내로 침입할 수 있다. 따라서 틈새를 막아주는 것만으로도 모기 유입 가능성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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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래된 방충망이나 창틀이 변형된 주택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별도의 공구나 전문 보수 작업 없이도 집에 있는 두루마리 휴지만으로 간단하게 시도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물을 뿌린 휴지는 창틀에 비교적 잘 밀착되기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다만, 휴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마르거나 찢어질 수 있으며, 비가 오거나 습기가 많으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교체해 주어야 한다. 또한 방충망 자체가 찢어졌거나 큰 구멍이 생긴 경우에는 휴지로 해결하기보다 방충망 보수 테이프나 교체 작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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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예방, 더욱 확실하게 하려면?
더욱 확실한 모기 예방을 위해서는 틈새 차단과 함께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하고, 야간에는 창문 근처의 밝은 조명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모기 기피제나 전기 모기채, 모기장을 적절히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작은 휴지 몇 장이 대단한 발명품은 아니지만, 모기가 드나드는 통로를 줄인다는 점에서는 분명 의미 있는 생활 속 아이디어다. 별다른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시도할 수 있는 만큼, 올여름 모기 때문에 고민이라면 방충망 틈새부터 점검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