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방울토마토) |
방울토마토의 껍질이 쪼글쪼글해지고 탄력이 사라진 모습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상했다고 생각해 버리지만, 단순히 수분이 빠져나가 생긴 현상이라면 의외로 간단한 방법으로 어느 정도 신선함을 되찾을 수 있다. 바로 미지근한 물에 10분에서 15분 정도 담가두는 것이다.
상한 것이 아닌, '수분' 빠져나간 것입니다
ⓒ게티이미지뱅크(방울토마토) |
방울토마토가 쪼그라드는 가장 큰 이유는 수분 손실 때문이다. 수확 후에도 토마토는 계속해서 호흡을 하며 내부 수분을 조금씩 잃는다. 특히 냉장고 안은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고 찬 공기가 순환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하면 수분이 빠르게 증발할 수 있다. 그 결과 껍질에 주름이 생기고 과육의 탱탱함도 감소하게 된다.
이때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면 토마토 표면과 내부 조직이 수분을 일부 흡수하면서 탄력이 회복될 수 있다. 이는 마치 시든 채소를 물에 담가두었을 때 다시 싱싱해지는 원리와 비슷하다. 특히 30~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은 차가운 물보다 세포 조직에 부담을 덜 주면서 수분 흡수를 돕는다.
ⓒ게티이미지뱅크(방울토마토) |
방법도 간단하다. 방울토마토를 깨끗이 씻은 뒤 미지근한 물에 10~15분 정도 담가두기만 하면 된다. 시간이 지나면 쭈글쭈글했던 껍질이 어느 정도 팽팽해지고, 식감도 한결 부드럽고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방법을 통해 방울토마토가 처음 수확했을 때의 완벽한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샐러드나 간식으로 즐기기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의 식감을 되찾을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방울토마토) |
방울토마토,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평소 방울토마토를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씻지 않은 상태로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먹기 직전에 세척하는 것이 좋다. 또한 꼭지가 달린 채 보관하면 수분 증발이 빨라질 수 있어, 제거 후 보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껍질이 쪼그라든 방울토마토를 발견했다면 무조건 버리기보다 먼저 상태를 확인해 보자. 단순한 수분 부족이라면 미지근한 물만으로도 탱탱한 식감과 신선함을 어느 정도 되살릴 수 있다. 작은 생활의 지혜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