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구마모토현 일대 규모 7.1 강진 발생(사진은 구마모토의 모습) / 사진=unsplsah |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일대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2026년 7월 28일 오후 4시 27분경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약 10km로 비교적 얕아 현지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극심한 진동을 전달했습니다. 일본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구마모토현 중부 지역에서는 최고 단계인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되었으며, 이는 사람이 서 있기조차 힘들고 건물 구조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의 강력한 지진입니다.
이번 구마모토 지진 발생 직후 아리아케해와 야쓰시로해 연안 일대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당일 저녁 상황이 안정되면서 주의보는 해제되었습니다. 교통 인프라 영향도 이어졌습니다. 규슈 신칸센을 비롯한 주요 철도 노선 운행이 정밀 점검을 위해 정지되었고, 구마모토 공항 역시 항공기 운항을 통제하며 안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일부 도로 단차 발생과 시설물 파손 등이 보고되었으며, 대한민국 남부 지역인 부산과 경남, 제주 등지에서도 지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영향 범위가 넓었습니다.
구마모토 지진 발생지역 |
과거 2016년에도 이 지역에서 1차 지진 이후 이틀 뒤 더 강한 본진이 발생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이후 일주일 동안 최대 진도 7에 달하는 여진이 추가로 일어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구마모토 지진 발생으로 현지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규슈 지역을 여행 중이시거나 방문 계획이 있으신 여행객분들께서는 당분간 현지 상황을 유심히 살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정보와 기상청 긴급 안내를 상시 확인하시고, 출국 전 대중교통 운행 현황과 숙소 안전 상태를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주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연락처와 비상 대피 장소를 사전에 확인하시어 안전한 여행을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