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에 견줄 만한 통영 비진도 여행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통영시 한산면 비진리 외항마을에 위치한 비진도는 ‘보배(珍)에 비(比)할 만한 섬’이라는 이름처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대표 명소입니다.
부드러운 모래와 얕은 수심, 알맞은 수온을 갖춘 산호빛 천연백사장은 여름철 휴양지로 최적의 조건이죠. 갯바위 낚시터와 청정 해역을 품어 해수욕과 레저를 함께 즐기기 좋은 비진도의 핵심 매력 4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비진도 해수욕장
비진도 해수욕장 풍경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비진도 해수욕장은 길게 이어진 모래사주 하나를 사이에 두고 양쪽 바다의 성격이 다른 반전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서쪽 해변은 물결이 완만하고 부드러운 모래가 깔려 있어 해수욕과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 동쪽 해변은 거친 파도와 함께 알록달록하고 동글동글한 작은 몽돌들이 덮여 있어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모래사장과 몽돌해변을 오가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천연 해변입니다.
선유봉 & 미인전망대 트레킹
선유봉 미인전망대 트레킹 코스 추천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해수욕을 즐겼다면 국립공원 바다백리길 중 하나인 비진도 산호길 트레킹에 도전해 볼 차례입니다. 외항선착장에서 출발해 선유봉(해발 311m)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로, 중간 지점에 위치한 ‘미인전망대’는 비진도 여행의 가장 하이라이트 구간입니다. 이곳에 서면 안섬과 바깥섬이 하나의 모래길로 이어진 비진도의 아령 모양 전체 지형이 그림처럼 내려다보입니다. 탁 트인 코발트빛 바다 위로 소매물도, 거제도, 욕지도 등 올망졸망한 다도해가 펼쳐져 탄성을 자아냅니다.
천연기념물 팔손이나무 자생지
천연기념물 팔손이나무 자생지도 둘러보기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비진도는 주민들이 거주하는 내항마을과 해수욕장 중심의 외항마을로 나뉩니다. 두 마을을 잇는 해안 둘레길을 걷다 보면 섬 특유의 고즈넉한 돌담길과 정겨운 어촌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내항마을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된 비진도 팔손이나무 자생지가 위치해 있어 희귀한 보태니컬 식생을 둘러보는 소소한 즐거움을 줍니다. 동백나무 숲과 시원한 바다 바람이 어우러진 잔잔한 시골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힐링 시간을 가져보세요.
비진도 알짜 여행 꿀팁
알짜배기 통영 비진도 여행 꿀팁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비진도 주변 해역은 청정 남해로 감성돔, 농어 등이 많이 낚이는 갯바위 낚시의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해수욕장 인근에서는 스노클링을 즐기며 맑은 바닷속을 탐험할 수도 있습니다.
▲배편 및 교통 팁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서 비진도행 여객선을 탑승하면 약 40분~50분 만에 도달합니다. 여객선은 ‘내항선착장'을 거쳐 '외항선착장'에 차례로 이어집니다. 해수욕과 선유봉 트레킹을 주목적으로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해수욕장 및 트레킹 입구와 바로 연결되는 '외항선착장'에서 하차하시는 것이 동선상 훨씬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