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해변 / 한국관광콘텐츠랩 |
강원 삼척에는 소박한 어촌 해변과 이색 볼거리가 어우러진 명소가 있다. 삼척시 원덕읍 신남마을에 자리한 신남해변으로, 바로 곁에 해신당공원을 품고 있어 여름 바다와 색다른 구경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물놀이만 하고 돌아가기 아쉬운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여행지다.
7월 초는 본격적인 해수욕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다. 이 무렵이면 파도가 잔잔해져, 아담한 어촌 해변에서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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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크게 붐비지 않아 한결 느긋하게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의 매력은 바다뿐이 아니다. 인근에 이색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모여 있어, 강원 남부 여름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모은다. 바다와 공원, 레일바이크를 하루에 엮어 즐길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어촌 해변과 어우러진 해신당공원
신남해변 / 한국관광콘텐츠랩 |
신남해변은 크지 않은 어촌 마을 해변이다. 번잡한 대형 해수욕장과 달리 한적해, 조용히 바다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어울린다. 파도가 세지 않아 아이와 함께 물가에서 놀기에도 부담이 적다.
해변 바로 곁에는 해신당공원이 자리한다. 이곳은 동해안에서 유일하게 남근숭배 민속이 전해 내려오는 이색 공원이다. 어촌민의 옛 생활을 보여 주는 어촌민속전시관과 해학적인 조각공원, 습지생태공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공원을 따라 이어지는 소나무 산책로도 걷기 좋다. 산책로에서는 푸른 신남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여, 바다를 배경으로 천천히 거닐기에 그만이다. 솔숲 사이로 부는 바닷바람에 더위도 한풀 꺾인다.
다만 해신당공원은 입장료가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해 두면 좋다.
바다 위를 달리는 해양레일바이크
신남해변 / 한국관광콘텐츠랩 |
신남해변 인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바닷가 레일바이크로 꼽히며, 동해의 해안선을 바로 곁에 두고 시원하게 달릴 수 있다. 탁 트인 바다를 보며 페달을 밟는 상쾌함이 이 코스의 매력이다.
궁촌역과 용화역을 잇는 약 5.4km 복선 구간으로, 한 번 달리는 데 대략 한 시간이 걸린다. 바다와 나란히 페달을 밟는 것만으로도 시원한데, 루미나리에와 레이저 쇼가 펼쳐지는 터널을 지나면 잠시 신비로운 해저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주변에는 장호 어촌체험마을을 비롯한 볼거리도 이어져 있어, 레일바이크 전후로 함께 둘러보기 좋다. 신남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긴 뒤 이색 체험까지 곁들이면 하루가 알차게 채워진다. 멀리 나서지 않고도 여러 즐길거리를 한 번에 누리는 셈이다.
신남해변 / 한국관광콘텐츠랩 |
다만 레일바이크는 인기가 많아 예약이 필요할 수 있고, 운영 시간과 요금도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해수욕은 정해진 개장 기간에 안전요원이 관리하는 구역에서 즐기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