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보다 먼저 가버리기” 직장인 5박7일 유럽 코스 추천


직장인 5박7일 유럽 여행 코스 추천 / 사진=unsplash

직장인 5박7일 유럽 여행 코스 추천 / 사진=unsplash

유럽 여행은 최소 열흘은 가야 한다는 말, 맞는 말이죠. 그런데 직장인에게는 현실적으로 참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연차를 붙이고 주말까지 끌어모아도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는 일정은 5박 7일 정도니까요. 그렇다고 한 도시에만 머물기 아쉽다면 이동 횟수를 줄이고 항공권을 다구간으로 예약해야 합니다. 휴가보다 피로가 오래 남지 않는 5박7일 유럽여행 코스 네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 5박 7일에는 최대 두 도시까지만 이동

· 왕복보다 다른 도시로 들어가고 나오는 다구간 항공권 추천

· 가장 여유로운 일정은 바르셀로나 5박 단일 거점


런던 3박·파리 2박

런던3, 파리2 코스  / 사진=unsplash

런던3, 파리2 코스 / 사진=unsplash

런던과 파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도시죠. 처음 유럽을 계획하는 직장인이라면 이 두 도시를 추천합니다. 런던에서 파리까지 가는 유로스타가 있기 때문에 교통 걱정은 없습니다. 런던 3박을 통해 핵심 코스를 둘러보고, 파리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파리 또한 진득하게 볼 거리가 참 많지만 5박7일이라는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핵심 명소를 둘러보고 오시면 됩니다. 다만 두 도시는 물가가 상당한데, 특히 런던이 거의 스위스급이라 참고해서 경비를 챙겨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피렌체 2박·로마 3박

피렌체2, 로마3 / 사진=unsplash

피렌체2, 로마3 / 사진=unsplash

여행지마다 분위기가 달라야 만족하는 직장인에게는 이탈리아를 추천합니다. 피렌체에서는 두오모와 우피치미술관, 미켈란젤로광장을 둘러보고 로마에서는 콜로세움과 바티칸, 트레비분수를 볼 수 있습니다. 피렌체와 로마는 프레차로사 고속열차로 약 1시간 30분이면 이동합니다. 도시 한복판에서 출발해 중심부에 도착하므로 비행기보다 시간을 덜 빼앗깁니다. 피렌체로 입국해 로마에서 출국하면 동선도 깔끔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프라하 2박·빈 3박

동유럽 횡단 / 사진=unsplash

동유럽 횡단 / 사진=unsplash

구시가지와 중세 궁전, 그리고 납득 가능한 수준의 물가를 원하신다면 동유럽입니다. 프라하와 빈이 그 주인공이고요. 일단 프라하는 도시가 아담해서 2박이면 카를교, 프라하성 등 주요 관광지 둘러보기 충분합니다. 빈 또한 쇤브룬궁전과 벨베데레궁전, 오페라하우스 등 동선이 깔끔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바르셀로나 5박

한 도시에서 끝장보기 / 사진=unsplash

한 도시에서 끝장보기 / 사진=unsplash

솔직히 직장인에게 5박 7일의 가장 현실적인 코스는 바르셀로나 한 도시에서 5박하는 일정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구엘공원, 카사 바트요, 고딕지구만 둘러봐도 이틀 이상 필요합니다. 남은 날에는 몬세라트와 지로나 중 한 곳을 당일치기로 다녀오면 됩니다. 숙소를 옮기지 않으니 캐리어를 다시 싸거나 체크인 시간을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일정이 꼬여도 다음 날로 미룰 수 있어 여행 실패 확률도 낮습니다. 몬세라트는 바르셀로나에서 열차와 산악열차 또는 케이블카를 연결해 다녀올 수 있습니다.



5박 7일에 세 나라를 넣는 건 가능은 합니다. 다만 공항과 기차역, 체크인 시간까지 계산하면 여행의 절반은 마법처럼 사라집니다. 5박7일 유럽여행 코스를 짠다면 숙소는 최대 두 곳이 마지노선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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