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은처럼 색이 돌아옵니다" 검게 변색된 은반지나 은수저를 새것처럼 되돌리는 방법


은 변색 청소 / 사진=여행타임즈

은 변색 청소 / 사진=여행타임즈

은수저나 은반지는 시간이 지나면 거뭇하게 변색된다. 이렇게 까맣게 변한 은제품은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소량 묻혀 살살 문지르면, 검은 때가 벗겨지고 본래의 광택이 되살아난다.

먼저 마른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콩알만큼 덜어 묻힌다. 그리고 변색된 은제품 표면을 한 방향으로 살살 문지른다. 천에 검은 때가 묻어 나오면서 은이 다시 환해진다.

장식이 복잡하거나 홈이 깊은 은반지는, 면봉이나 부드러운 천 끝으로 홈 사이를 조심스럽게 닦는다. 좁은 틈에 낀 변색까지 닦아 내면 한결 말끔해진다.

다 닦은 뒤에는 깨끗한 물로 헹구고,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아 잘 말린다. 전용 세척제를 따로 사지 않고도, 집에 있는 치약으로 은제품을 되살릴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검은 변색이 벗겨지는 이유

은 변색 청소 / 사진=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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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 검게 변하는 것은 공기 중의 황 성분과 반응해 표면에 검은 막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를 변색이라 부르는데, 은 자체가 상한 것이 아니라 얇은 막이 표면을 덮은 상태다.

치약으로 이 검은 막이 벗겨지는 것은 치약 속 연마제 덕분이다. 치약에 든 고운 연마 입자가 표면의 검은 막을 살살 갈아 내, 그 아래 은 본래의 빛이 드러난다.

은 변색 청소 / 사진=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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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천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천에 치약을 묻혀 닦으면 입자가 고르게 퍼져, 은 표면을 심하게 긁지 않으면서 검은 막만 얇게 벗겨 낸다.

한 방향으로 살살 문지르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이리저리 세게 문지르기보다, 결을 따라 가볍게 여러 번 닦는 편이 표면을 곱게 유지하며 광택을 살린다.

쓸 때 주의할 점

은 변색 청소 / 사진=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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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꼭 알아 둘 점이 있다. 알갱이가 거친 스크럽 타입 치약은 은을 긁어 잔흠집을 낼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부드러운 일반 치약을 소량만 써서 살살 닦는 것이 안전하다.

문지르는 힘도 약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은은 무른 금속이라 세게 문지르면 표면에 미세한 자국이 남을 수 있다. 가볍게 여러 번 닦아 검은 막만 걷어 낸다는 느낌으로 닦는다.

보석이 박힌 은반지나 도금된 제품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보석 둘레나 도금 면은 치약으로 문지르면 상할 수 있으니, 이런 제품은 잘 안 보이는 곳에 먼저 시험해 보고 닦는 것이 안전하다.

닦은 뒤에는 물기를 잘 말려 두고, 쓰지 않는 은제품은 공기와 닿지 않게 밀폐해 보관하면 변색을 늦출 수 있다. 부드러운 천과 치약만으로 은제품의 광택을 손쉽게 되살릴 수 있다.

은 변색 청소 / 사진=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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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까맣던 은수저가 치약으로 반짝반짝해졌다", "전용 세척제 안 사도 되니 좋다", "거친 치약은 피하라는 걸 알아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검게 변색된 은제품이 있다면,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소량 묻혀 닦아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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