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영양은 경상북도 동북부에 위치하며, 맑은 자연과 깊은 역사, 그리고 밤하늘의 경이로움을 간직한 고장이다. 푸른 산세와 맑은 물줄기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번잡한 일상을 벗어나 평온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수비면 수하리 및 수하반딧불이생태마을 일대에 자리한다. 이곳은 평균 21.37mag/arcsec²의 탁월한 하늘 밝기 측정값과 뛰어난 밤하늘 투명도를 자랑한다. 육안으로 은하수와 유성 등 하늘 현상을 관측할 수 있는, 육지에서 가장 밝은 은밤(Silver급) 등급을 받은 지역이다.
일월산 자락에 자리한 대티골마을은 야생 자연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이다. 일월산의 웅장한 경관을 사계절 내내 느낄 수 있어, 마음의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고요한 쉼표를 제공한다. 황토방과 황토구들방 등 자연 친화적인 숙박 시설이 주변에 조성되어 있다.
영양군 일월면에 솟아 있는 일월산은 1,219m의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며, 산정은 평평하게 펼쳐진다. 해와 달이 가장 먼저 솟는 것을 바라볼 수 있다 하여 이름 붙은 이곳은 동쪽으로 동해와 울릉도를 조망할 수 있다. 정상부에는 일자봉과 월자봉 두 봉우리가 있으며, 천축사 터, 황씨부인당, 용화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산재한다. 동학의 기본경전인 동경대전과 용담유사가 집필된 장소이자, 의병 활동이 왕성했던 민족의 정기가 깃든 산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읍 서부리에 위치한 영양문화원은 한국 최초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과 조선 시대 3대 정원 서석지 등 영양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민족문화와 향토문화의 전승 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진행한다. 서예, 한시 짓기, 가야금 연주 등 문화학교 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입암면 신구리에 자리한 선바위관광지는 낙동정맥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과 절경이 어우러진 곳이다. 깎아 세운 듯한 거대한 촛대 형상의 선바위와 두 물줄기가 합류하여 큰 강을 이루는 남이포가 비경을 이룬다. 조선 세조 때 남이장군이 역모자들을 평정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다. 현재는 자연생태마을, 농특산물직판장, 수변휴게공간, 산촌박물관, 보트장 등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