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여행지에서 쓰레기를 줍고 지역 관광까지 즐기는 ‘착한 여행’이 전국으로 확산된다. 속초를 시작으로 창원과 제천을 찾아 1박2일간 플로깅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어때는 행정안전부와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울 강남구 여기어때 사옥에서 체결하고 여행지 환경 개선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 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관광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왼쪽부터) 박성민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장, 장헌범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 임세빈 여기어때 마케팅총괄,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 / 사진-여기어떄 |
쓰레기 줍기가 여행 콘텐츠로…속초 이어 창원·제천 간다
이번 협약은 여기어때 ESG 프로젝트 ‘쓰봉크럽’과 행정안전부의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을 연결해 민관 협력형 여행 콘텐츠로 확대하는 것이다.
올해 첫 쓰봉크럽 여행지는 속초다. 이후 창원과 제천에서 1박2일 일정의 플로깅과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 개선과 여행을 결합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여기어때와 행정안전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활동 지역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쓰봉크럽은 여행이 지역사회와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젝트”라며 “행정안전부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과 여행객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여행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가 2022년 시작한 쓰봉크럽은 여행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지역 관광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는 참여형 ESG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10만 리터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