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세제와 베이킹소다를 준비한 스테인리스 싱크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설거지를 끝냈는데도 싱크볼 안쪽이 번들거리면 주방 일이 덜 끝난 듯하다. 기름 묻은 접시와 냄비를 씻은 뒤에는 싱크볼 벽면이나 바닥에 미끈한 때가 남기도 한다. 그릇은 말끔히 정리했어도 물로 한 번 헹군 싱크볼에는 닦아야 할 자국이 남는 것이다.
이럴 때 주방 세제와 함께 써볼 만한 재료가 베이킹소다다. 젖은 스펀지에 조금 묻혀 쓰면 싱크볼에 붙은 때를 문질러 닦는 데 도움이 된다. 찬장에 남아 있는 가루를 청소에 활용하는 방법으로, 이번에는 코팅하지 않은 스테인리스 싱크볼의 기름기와 음식물 자국에 집중해 보자.
젖은 스펀지에 주방 세제와 베이킹소다 묻히기
젖은 스펀지에 묻힌 주방 세제와 베이킹소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먼저 싱크볼에 남은 음식물 조각을 걷어낸 뒤 미지근한 물로 표면을 적신다. 부드러운 스펀지에도 물을 적시고 주방 세제를 소량 묻힌 다음, 베이킹소다를 조금 덜어 닦을 면에 묻히면 된다. 가루가 스펀지에 붙어 촉촉한 상태로 오염 부위에 닿게 하는 방식이다.
주방 세제는 기름때가 물에 씻겨 나가도록 돕고, 베이킹소다의 고운 입자는 표면에 붙은 때를 문질러 떼는 역할을 한다. 청소할 때 스펀지 위에 두 재료를 함께 묻혀 쓰면 준비가 간단하다. 가루가 이미 집에 있다면 설거지를 마친 자리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는 스펀지의 닦을 면에 얇게 묻는 정도로 시작하면 된다. 닦는 도중 뻑뻑해지면 스펀지에 물을 조금 더 묻혀 가볍게 움직인다.
스테인리스 결을 따라 싱크볼 닦기
부드러운 스펀지로 싱크볼 안쪽 닦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표면에 가늘게 나 있는 결 방향으로 스펀지를 움직이며 벽면과 바닥을 닦는다. 세제 거품이 퍼지면서 기름 묻은 자리를 지나가도록 하고, 음식물 자국이 남은 부분은 촉촉하게 적신 상태에서 부드럽게 문지르는 것이 좋다. 넓은 바닥을 닦은 뒤에는 벽면과 바닥이 만나는 둥근 부분까지 스펀지를 밀착해 닦으면 된다.
이때 스펀지는 거친 연마면이 아닌 부드러운 면을 쓴다. 베이킹소다 자체에 갈아내는 힘이 있어 세게 반복해서 비비면 잔흠집이 생길 수 있다. 코팅하지 않은 스테인리스라도 눈에 덜 띄는 작은 곳부터 가볍게 닦아 표면에 변화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은 코팅하지 않은 스테인리스 싱크볼 안쪽에 쓰는 것이 좋다. 돌이나 수지로 된 상판, 도금된 수전은 표면 재질이 다르므로 베이킹소다를 묻힌 스펀지로 함께 문지르지 않도록 한다.
거품과 가루를 헹군 뒤 물기 닦기
거품과 가루를 물로 헹구는 싱크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닦아낸 뒤에는 미지근한 물로 거품과 남은 가루를 충분히 씻어낸다. 벽면 위쪽부터 물을 흘려 보내고 바닥의 둥근 모서리에도 잔여물이 남지 않게 헹구면 된다. 물이 빠지고 나면 깨끗하고 부드러운 마른 천으로 안쪽 물기를 닦는다.
헹군 싱크볼의 물기를 마른 천으로 닦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물방울을 그대로 말리면 물속 미네랄 성분이 남아 자국이 생길 수 있어, 물기까지 닦아내야 청소한 표면이 깔끔하게 보인다. 설거지 뒤 눈에 밟히던 번들거림을 정리하고 싶을 때, 젖은 스펀지에 묻힌 베이킹소다를 싱크볼 청소에 활용해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