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려야 합니다" 옷에 묻은 간장이나 카레 얼룩을 치약으로 지우는 방법


옷에 묻은 얼룩 / 사진=더카뷰

옷에 묻은 얼룩 / 사진=더카뷰

옷에 묻은 카레나 간장 얼룩은 문질러 빼려다 오히려 번지기 쉽다. 이럴 때는 헌 칫솔에 치약을 묻혀,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리는 방식으로 얼룩을 빼 볼 수 있다.

먼저 얼룩진 천 뒤에 깨끗한 받침 천을 댄다. 두드릴 때 빠져나온 얼룩이 받침 천으로 옮겨 가게 해, 다른 부분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그다음 헌 칫솔에 치약을 묻혀, 얼룩 위를 겉에서 톡톡 두드린다.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두드리면, 치약이 섬유 사이로 스며들어 얼룩을 끌어낸다.

두드려 얼룩이 옅어지면, 치약이 남지 않게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군다. 그런 다음 평소대로 세탁하면 된다. 헹굼을 충분히 하는 것이 마무리의 핵심이다.

문지르지 말고 두드려야 하는 이유

옷에 묻은 얼룩 / 사진=더카뷰

옷에 묻은 얼룩 / 사진=더카뷰

얼룩을 문지르면 잘 빠질 것 같지만 사실은 반대다. 문지르는 힘에 얼룩이 섬유 결을 따라 옆으로 퍼지면서, 깨끗하던 부분까지 번지기 쉽다.

두드리는 방식은 얼룩을 옆으로 밀지 않는다. 위에서 아래로 가볍게 누르듯 두드리면, 얼룩이 번지지 않고 받침 천 쪽으로 빠져나온다. 그래서 얼룩의 크기를 키우지 않고 빼낼 수 있다.

옷에 묻은 얼룩 / 사진=더카뷰

옷에 묻은 얼룩 / 사진=더카뷰

치약이 거드는 것은 그 속의 연마 입자와 계면 성분 덕분이다. 미세한 입자가 두드릴 때 섬유 사이로 들어가, 깊이 밴 얼룩을 들뜨게 해 끌어내는 것을 돕는다.

받침 천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 있다. 받침 천이 없으면 빠져나온 얼룩이 갈 곳이 없어 다시 천에 스민다. 받침 천을 대 두면 얼룩이 그쪽으로 옮겨 가, 옷에서 더 잘 빠진다.

만능은 아닌 치약

옷에 묻은 얼룩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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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으로 모든 얼룩이 다 빠지는 것은 아니다. 카레의 노란 색소처럼 강한 얼룩은 한 번에 다 빠지지 않을 수 있어, 두드리고 헹구기를 여러 번 반복해야 할 때도 있다.

색깔 있는 옷이나 약한 천은 조심해야 한다. 치약이 닿으면 색이 빠지거나 자국이 남을 수 있으니, 잘 안 보이는 안쪽 솔기에 먼저 시험해 보고 쓰는 것이 안전하다. 색이 있는 치약보다 흰 치약을 쓰는 편이 낫다.

얼룩은 묻은 즉시 다룰수록 잘 빠진다. 마르고 시간이 지나 굳은 얼룩은 빼기 어려우니, 가능하면 묻자마자 두드려 빼는 것이 좋다.

옷에 묻은 얼룩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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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려 뺀 뒤에는 반드시 치약을 충분히 헹궈 내고 세탁한다. 치약이 남으면 그 자리에 또 다른 자국이 생길 수 있다. 문지르지 말고 두드린다는 요령만 지켜도, 번지기 쉬운 얼룩을 한결 깔끔하게 다룰 수 있다.

누리꾼들은 "문지르다 번지던 얼룩이 두드리니 덜 퍼진다", "받침 천 대는 게 확실히 효과 있다", "색옷은 먼저 시험하라는 게 도움이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옷에 얼룩이 묻었다면, 문지르지 말고 칫솔로 톡톡 두드려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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