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엔 25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단 10일간 축제도 열리는 하얀 구절초 명소 여행지


구절초테마공원 / 한국관광콘텐츠랩-이범수

구절초테마공원 / 한국관광콘텐츠랩-이범수

전북 정읍 산내면에는 구절초를 심어 가꾼 정원이 있는데, 전라북도가 지정한 제1호 지방정원이다. 소나무 숲 아래로 들꽃정원과 물결정원, 참여정원이 이어지고 계곡을 건너는 출렁다리도 놓여 있다. 흰 구절초가 숲 바닥을 덮는 때에 맞춰 해마다 가을 축제가 열린다.

9월 초에 흰 구절초를 보러 가는 사람이 많아서, 꽃을 못 보고 돌아오는 경우가 잦다. 구절초 축제가 10월 8일에 열리니 초가을에는 아직 꽃이 피지 않는다. 다만 정읍시가 반려동물을 데리고 들어와도 된다고 정해 둔 정원이어서, 개와 함께 걸을 곳을 찾는다면 꽃과 상관없이 한 번쯤 갈 만하다.

10월 8일에 문을 여는 구절초 축제

구절초테마공원 / 한국관광콘텐츠랩-이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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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축제는 2026년에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흘 남짓 열린다. 2025년 축제에는 25만 명이 다녀가서, 주말 낮에는 정원 안 길이 사람으로 메워진다. 흰 구절초가 피는 때가 이 기간에 맞춰져 있어서 9월 초에는 꽃밭이 아직 초록 잎만 덮여 있다.

9월에 구절초가 얼마나 피었는지는 정읍시에 전화로 물어보고 날을 잡아야 한다. 축제가 10월 중순에 걸쳐 있으니 흰 꽃밭이 목적이라면 9월보다 한 달 뒤로 미루는 편이 확실하다. 9월에 간다면 소나무 숲과 물결정원, 계곡 위 출렁다리를 보고 오는 일정이 된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구절초테마공원 / 한국관광콘텐츠랩-이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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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이 정원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면서, 목줄이나 가슴줄을 채우는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 둘 가운데 하나만 채우면 정원 안 어디든 개와 함께 걸을 수 있어서, 꽃이 피지 않은 9월에도 개를 데리고 갈 곳으로 삼을 만하다.

다만 축제 기간에는 사람이 몰려 정원 안 길이 좁아지니 줄을 짧게 잡고 걸어야 한다. 정원 안에는 휠체어로 다닐 수 있는 길이 나 있어서 유모차를 밀거나 걸음이 느린 사람과 함께 가도 무리가 없다.

구절초테마공원 / 한국관광콘텐츠랩-이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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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안은 다져 놓은 길과 데크로 이어져서 흙길을 밟는 산길과 달리 신발에 흙이 묻지 않는다.

구절초 축제기간 입장료

구절초테마공원 / 한국관광콘텐츠랩-이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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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의 입장료는 성인 7000원이고, 청소년과 군인, 경로 우대가 5000원이며 어린이는 3000원이다. 어른 둘에 아이 둘이 함께 들어가면 2만 원이 든다.

축제 기간이 아닐 때도 같은 요금을 받는지는 9월에 갈 계획이라면 미리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운영 시간과 주차료도 마찬가지여서 산림녹지과 063-539-5697로 한 번에 물어보면 된다. 정원 주소는 산내면 청정로 926-65이고 매죽리 571번지로도 찾아갈 수 있다.

9월 초에 이 정원을 찾는다면 구절초 대신 소나무 숲과 출렁다리를 보고 오는 것이고, 개를 데리고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다른 꽃 정원과 다르다. 흰 구절초가 숲 바닥을 덮은 모습을 보려면 10월 8일에서 18일 사이로 날을 잡아야 한다.

구절초테마공원 / 한국관광콘텐츠랩-이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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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축제 열흘에 25만 명이 다녀갔으니 올해도 평일 이른 시간에 가야 길이 한산하다. 축제를 피해 9월에 조용히 걷고 싶다면 꽃은 접어 두고 숲과 물만 보는 일정으로 잡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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