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앉을 시간도 없다” 현지인도 반한 로마 길거리 음식 TOP 8


계속 봐야하는 탐험가에게 추천하는 로마 길거리 음식 / 사진=unsplash

계속 봐야하는 탐험가에게 추천하는 로마 길거리 음식 / 사진=unsplash

로마는 유적지 보느라 하루 종일 걷게 되는 도시입니다. 그런데 배고프다고 매번 레스토랑에 앉을 순 없죠. 그럴 때 필요한 게 바로 길거리 음식입니다. 골목마다 냄새로 유혹하는 로마 길거리 음식, 짧지만 알찬 내용으로 소개해봅니다.


로마 수플리 / 사진=wikimediacommons@frederikbianko

로마 수플리 / 사진=wikimediacommons@frederikbianko

수플리

바삭한 튀김옷 속에 리조또와 모짜렐라가 가득 든 주먹밥입니다. 한입 베어 물면 치즈가 길게 늘어져서 '전화기 수플리'라는 별명까지 붙었습니다. 파스타 며칠 먹고 속이 더부룩할 때, 이거 하나면 리셋됩니다.


피자 알 탈리오

네모난 판에서 잘라 파는 로마식 피자입니다. 원하는 크기만큼 잘라주니까 가격도 배고픈 정도에 맞춰 조절 가능합니다. 얇고 바삭한 도우가 나폴리 피자와는 또 다른 매력입니다.


피자샌드위치 트라피치노 / 사진=unsplash

피자샌드위치 트라피치노 / 사진=unsplash

트라피치노

피자 반죽을 삼각형으로 튀겨 속을 채운 샌드위치입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 한 손에 들고 걸으면서 먹기에 딱입니다. 속 재료도 매장마다 달라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포르케타 파니노

허브로 양념한 통 돼지고기를 얇게 썰어 빵에 끼운 샌드위치입니다. 육즙이 상당해서 냅킨은 필수입니다. 시장 골목에서 냄새만 맡아도 발걸음이 멈추는 그 음식입니다.


카르초피 알라 주디아

로마 유대인 지구의 대표 음식인 튀긴 아티초크입니다. 겉은 바삭한 튀김옷, 속은 부드러운 채소라 처음 먹어보면 신선한 충격을 받습니다. 채소 튀김인데도 은근히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젤라또 / 사진=unsplash

젤라또 / 사진=unsplash

젤라또

이탈리아까지 왔는데 젤라또를 빼놓을 순 없죠. 로마 길거리 음식 중 디저트격인 젤라또는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지방 함량이 낮고 풍미는 훨씬 진합니다. 걷다가 더위 식힐 겸 하나씩 사 먹는 게 로마 여행의 국룰입니다.


마리토쪼

부드러운 브리오슈 빵에 생크림을 가득 채운 로마 길거리 음식 디저트입니다. 아침 대용으로도,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곁들이기에도 좋습니다. 로마 현지인들도 즐겨 먹는 국민 디저트입니다.


아란치니

아란치니

아란치니

수플리와 자주 비교되는 음식인데, 사실 원조는 시칠리아입니다. 로마 사람들은 수플리를, 시칠리아 사람들은 아란치니를 원조라고 주장하는데, 로마 시내에서도 두 이름이 섞여 쓰이는 걸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모양은 비슷해도 안에 든 재료나 크기가 조금씩 달라서, 두 개 다 먹어보고 비교하는 것도 재밌는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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