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무안황토갯벌축제!(사진은 2025년 사진입니다) / 사진=무안관광홈페이지 |
끝이 보이지 않는 갯벌 한가운데를 무려 1.5km 동안 걸어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전남 무안의 무안황토갯벌랜드인데요. 이곳에는 국내에서 가장 긴 1.5km 규모의 해상보행목교 ‘무안갯벌탐방다리’가 설치돼 있어 물이 들어오면 바다 위를, 물이 빠지면 드넓은 갯벌을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말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9일간, 이곳에서 제12회 2026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열립니다.
무안황토갯벌랜드
신나게 갯벌 체험 가능한 무안황토갯벌랜드 / 사진=무안관광홈페이지 |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무안갯벌탐방다리입니다. 길이가 무려 1.5km로, 국내 최장 규모의 해상보행목교로 알려졌습니다. 길이 1.5km면 걷기만 해도 꽤 시간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더 재미있는 건 주변 풍경이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인데요. 서해 특성상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다 보니 어느 시간에는 물이 가득 들어온 바다를 볼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끝없이 펼쳐진 갯벌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축제 개막일인 8월 29일에는 이 1.5km 탐방다리를 직접 걷는 걷기대회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갯벌 보호의 시작점
우리나라 갯벌 보호의 시작점인 장소 / 사진=무안관광홈페이지 |
무안갯벌은 2001년 12월 28일 해양수산부의 갯벌 습지보호지역 제1호로 지정됐습니다. 현재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도 무안갯벌 습지보호지역은 해양수산부 습지보호지역 제1호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지정 면적은 약 35.59㎢에 달하며, 자연상태가 비교적 잘 남아 있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2008년에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보호하는 람사르 습지에도 등록됐습니다. 생태적으로 보호받는 진짜 갯벌 한가운데에서 여행을 즐기는 곳입니다.
9일 동안 갯벌에서 제대로
9일 동안 갯벌에서 노는 축제 / 사진=무안관광홈페이지 |
올해 2026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총 9일간 열립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장소는 무안군 해제면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입니다. 축제 입장은 무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올해 주제는 ‘갯벌이 살아있다’ 입니다. 직접 갯벌 안으로 들어가 보고 생물도 잡고 관찰도하고 싱싱하고 천혜의 갯벌에서 난 생물들로 요리한 음식도 맛보실 수 있는 생태체험형 축제입니다.
다양한 체험까지?
더울 때 숨고르기 좋은 생태갯벌과학관 / 사진=무안관광홈페이지 |
프로그램만보면 아이들이 가장 신날 것 같습니다. 대표 체험은 황토갯벌 장어잡기인데요. 갯벌 안에서 직접 움직이는 장어를 잡는 프로그램인데, 올해는 운영 횟수까지 확대됐습니다. 여기에 아빠들이 너무나 행복해할 운저리 바다낚시와 갯벌생태체험, 칠면초 맨발걷기, 그리고 워터밤 물놀이장 등이 함께 운영됩니다. 특히 낙지광장 물놀이장에는 올해 워터타워도 설치됩니다. 갯벌체험만 계속하면 한여름 햇볕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중간에 물놀이까지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섞어놓은 겁니다. 여기에 전국 청소년 사생대회와 황토갯벌 읍·면 씨름대항전 같은 경연행사도 열립니다. 더운 시간에는 생태갯벌과학관으로 들어가도 됩니다.
축제 기간 과학관에서는 특별전시를 운영하고, 어린이를 위한 동화캠프와 작은영화관 등 실내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2026 무안황토갯벌축제 기본정보
▲기간
2026년 8월 29일(토) ~ 9월 6일(일) 총 9일
▲운영시간
10:00~18:00
▲장소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
전남 무안군 해제면 황토갯벌길 88
▲입장료
무료
※ 일부 체험 프로그램 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