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은 KTX로 한 시간 남짓이면 닿는 거리인데, 막상 가보면 서울 근교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풍경이 다릅니다. 절벽 위 유리 전망대부터 강 위에 뜬 봉우리, 고구려 전설이 남은 관광지까지 좁은 지역 안에 볼거리가 몰려 있습니다. 충북 단양 가볼만한 곳을 정리해봤으니, 당일치기든 1박 2일이든 코스 짜는 데 참고해보세요.
도담삼봉
충북 단양 가볼 만한 곳 도담삼봉 시작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원경 |
주소: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13
운영시간: 상시 개방
단양 여행은 도담삼봉에서 시작하는 게 정석입니다. 남한강 위에 세 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는 지형인데,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지을 만큼 아꼈던 곳으로 전해집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석문까지 함께 둘러보면 자연이 만든 거대한 액자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만천하스카이워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
주소: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94
운영시간: 09:00~18:00(매표 마감 16:00), 월요일 휴무
단양 가볼만한 곳 중 가장 스릴 있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만천하스카이워크입니다. 남한강 절벽 위 80~90m 높이에서 투명한 유리 바닥을 걸으며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고, 전망대에 서면 소백산 연화봉까지 눈에 들어옵니다. 옆으로는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 같은 체험 시설도 함께 운영됩니다.
단양강 잔도길
단양강 잔도 산책 코스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
주소: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일대
운영시간: 상시 개방(24시간)
만천하스카이워크 바로 아래로 이어지는 잔도길은 절벽에 매달리듯 설치된 산책로입니다. 발밑으로 강물이 흐르는 구간을 걷는 재미가 있고, 스카이워크까지 도보로 연결돼 있어 두 곳을 한 번에 묶어 다니기 좋습니다.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산책 코스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온달관광지
평강공주와 온달 관광지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
주소: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
운영시간: 09:00~18:00(계절에 따라 변동)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설화가 전해지는 곳으로, 드라마 세트장과 온달동굴이 함께 조성돼 있습니다. 세트장을 둘러보며 고구려 시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동굴 내부는 서늘해서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에도 좋습니다. 단양 가볼만한 곳 중에서도 아이 동반 가족에게 특히 잘 맞는 곳입니다.
구인사
드라이브와 야경이 끝내주는 단양 구인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남국 |
주소: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길 73
운영시간: 상시 개방(일출~일몰)
국내 최대 규모의 사찰로 꼽히는 구인사는 골짜기를 따라 층층이 쌓아 올린 독특한 건축미가 특징입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대조사전까지 올라가는 길이 다소 가파른 편이라 편한 신발은 필수입니다. 화려한 관광지와는 다른, 차분하게 마음을 정리하기 좋은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