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 호스텔 예약 노하우 / ⓒ인포매틱스뷰 |
유럽 여행이 왜 어려울까요? 단도직입적으로 돈 때문입니다. 물론 최소 14시간 이상 걸리는 이동시간도 만만찮지만, 가장 큰 요소는 단연 돈입니다. 그중에서도 숙소는 유럽 배낭여행자에게 가장 큰 짐입니다. 항공권보다도요.
그렇다면 이 숙소 경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호텔이 아닌 에어비앤비와 호스텔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턱대고 저렴하다고 예약했다가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는 것이 이 두 가지 형태입니다. 그래서 성공적인 유럽 가성비 숙소 예약을 위해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핵심 주의 사항 4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청소비, 수수료 및 현지 도시세
숨은 비용 체크하기 / ⓒ인포매틱스뷰 |
표시된 1박 요금만 보고 섣불리 결제해서는 안 됩니다. 에어비앤비의 경우 기본 숙박비 외에 청소비와 플랫폼 서비스 수수료가 추가되어 최종 금액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예약할 때 작게 쓰여 있으므로, 못 봤다고 잡아채도 소용없습니다. 또한 호스텔과 에어비앤비 모두 현장에 도착해 현금이나 카드로 별도 지불해야 하는 도시세가 존재합니다. 도시나 숙소 등급에 따라 1인 1박당 수 유로씩 부과되므로 총예산 산정 시 반드시 합산해 계산해야 합니다. 없는 곳도 있습니다. 또 호스텔의 경우 수건 대여료, 침구류 사용료, 짐 보관료가 유료인지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종 결제 단계 총금액 확인, 현지 지급 도시세 유무(없는 곳도 있음), 수건·짐 보관 추가 요금 여부
엘리베이터, 에어컨, 개인 락커
편의시설 무조건 확인하기 (특히 락커 유무 필수) / ⓒ인포매틱스뷰 |
짐이 무겁고 많은 배낭여행자라면 꼭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엘리베이터입니다. 있어도 엘리베이터가 좁은 곳이 분명 있어서 꼭 확인해야 할 요소입니다. 그리고 여름이라면 에어컨 유무도 필수인데요. 최근 유럽 폭염 사태를 보면 알겠지만, 외관상의 이유로, 또 환경 문제의 이유로 에어컨이 안 달린 에어비앤비와 호스텔이 참 많습니다.
돈을 아끼는 것도 좋지만 이러한 부분에서 여행의 질이 저하된다면 “그냥 돈 더 쓰고 에어컨 있는 호텔 갈걸…”이라는 생각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스텔 도미토리룸을 이용할 때는 개인 사물함과 침대별 커튼, 콘센트 위치를 꼭 확인하세요. 도미토리는 무법지대입니다.
※엘리베이터 유무 및 층수(너비도 확인), 에어컨 설치 여부, (호스텔) 침대별 개인 콘센트·암막 커튼·사물함 제공 여부
치안 대중교통 접근성 및 주변 환경
주변 환경 꼭 확인하고 예약하기 / ⓒ인포매틱스뷰 |
에어비앤비와 호스텔 가격이 저렴하다면 일단 지도를 펼쳐봐야 합니다. 그 주변에 역과 치안은 괜찮은지, 그리고 시내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물론 돈을 마구잡이로 쓸 수 있을 정도로 많다면 이렇게 고생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대부분 배낭여행자의 사정은 녹록지 않습니다. 그리고 혼자 떠나는 배낭여행인데 치안은 정말 중요합니다. 지리적으로 안 좋은 곳에 숙소를 잡았다가 혹여나 소매치기라도 당한다면, 그냥 게임 끝입니다.
※주요 역/관광지까지의 대중교통 이동 시간, 주변 골목 야간 치안 상태, 심야 체크인 가능 여부
최근 리뷰 검증과 환불 및 기물 파손 규정
최근 리뷰 꼼꼼하게 살피기 / ⓒ인포매틱스뷰 |
에어비앤비나 호스텔의 사진을 보면 정말 예쁘게 잘 나왔는데, 실제 이용객의 후기를 보면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때 전체 평점보다는 최근 3개월 이내, 그리고 낮은 평점의 후기를 주의 깊게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최근에 위생 상태가 악화되었거나 수압, 소음, 핫워터(온수) 공급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정 변경 가능성에 대비해 취소 및 환불 정책을 확인하세요. 마지막으로 에어비앤비 이용 시에는 입실 직후 기존 시설의 파손이나 오염 상태를 사진 및 동영상으로 남겨두는 습관, 꼭 하시길 바랍니다.
※ 최근 3개월 이내 한국인/외국인 작성 후기, 온수 및 소음 관련 평, 환불 정책 조건, 에어비앤비 이용 시 내부 상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