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2~3번만 잡으세요…현실적인 가성비 유럽 8박10일 일정


가성비 유럽 8박10일 일정 추천 / 사진=unsplash

가성비 유럽 8박10일 일정 추천 / 사진=unsplash

최소 13시간 비행기를 타고 유럽까지 갔으니 최대한 많은 나라를 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8박 일정에 4개국 이상을 넣는다면 이동만 하다가 끝나버릴 수 있어요. 숙소 체크아웃과 기차 이동을 반복하면 그게 과연 여행일까요? 가성비는 물가가 저렴한 도시만 찾는다고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중간항공과 택시, 수하물 추가 요금을 줄이는 동선이 먼저입니다. 숙소를 2~3곳만 이용하면서도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유럽 8박10일 가성비 동선 4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프라하 [3] 빈 [2] 부다페스트 [3]

동유럽 가성비 루트 / 사진=unsplash

동유럽 가성비 루트 / 사진=unsplash

유럽이 처음이라면 추천하기 괜찮은 가성비 유럽 8박10일 일정입니다. 프라하에서 빈까지 직행열차로 약 4시간, 빈에서 부다페스트까지는 약 2시간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프라하로 입국해 부다페스트에서 귀국하는 다구간 항공권을 이용하면 출발 도시로 되돌아갈 필요도 없습니다.

프라하에서는 구시가지와 프라하성을 보고, 빈에서는 쇤브룬궁전과 미술관을 둘러보면 됩니다. 마지막 부다페스트에서는 야경과 온천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죠. 물가가 높은 빈을 2박으로 줄이고 프라하와 부다페스트에 3박씩 배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바르셀로나 [3] 발렌시아[2] 마드리드 [3]

스페인 집중 8박10일 코스 / 사진=unsplash

스페인 집중 8박10일 코스 / 사진=unsplash

스페인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유럽 국가 1순위에 달한 여행지입니다. 또 나라가 큰 덕분에 도시만 돌아다녀도 충분히 그 매력의 진가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가우디 건축을 보고, 발렌시아에서는 지중해와 예술과학도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마드리드에서는 프라도미술관과 왕궁, 톨레도 당일치기까지 가능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발렌시아는 기차로 약 3시간, 발렌시아에서 마드리드는 고속열차로 약 2시간입니다. 저가항공을 이용하지 않아 공항 이동과 수하물 요금도 아낄 수 있습니다. 친구나 커플이 떠나기 좋은 유럽 8박10일 가성비 동선입니다.


밀라노 [2] 피렌체 [3] 로마 [3]

이탈리아 8박10일 집중 루트 / 사진=unsplash

이탈리아 8박10일 집중 루트 / 사진=unsplash

이탈리아는 현지 물가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도시 간 이동 효율이 좋습니다. 밀라노에서 피렌체까지 약 2시간, 피렌체에서 로마까지 약 1시간 30분이면 고속열차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밀라노는 두오모와 쇼핑을 중심으로 2박, 작품과 골목을 천천히 즐겨야 하는 피렌체는 3박이 적당합니다. 로마에서는 콜로세움과 바티칸을 각각 하루씩 배분하면 일정이 덜 꼬입니다. 고속열차는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비싸질 수 있으므로 일정이 확정되면 미리 예약하는 편이 좋습니다.



리스본 [4] 포르토 [4]

포르투갈 휴양 여행 / 사진=unsplash

포르투갈 휴양 여행 / 사진=unsplash

숙소 이동 자체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포르투갈이 있습니다. 리스본과 포르투토에서 각각 4박하며 숙소를 단 두 곳만 이용하는 루트입니다. 두 도시는 열차로 약 3시간 정도 떨어져 있어 여행 중 장거리 이동도 한 번뿐입니다. 리스본에서는 벨렝과 알파마를 둘러보고 하루는 신트라에 다녀오면 됩니다.

포르토에서는 구시가지와 와이너리를 즐긴 뒤 브라가나 기마랑이스를 당일치기로 넣을 수 있습니다. 도시를 옮기지 않아도 근교여행으로 일정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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