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종강 여행지 추천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
종강만 하면 매일 놀고먹고 하는 상상을 하지만, 방학이 시작되면 만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누군가는 학비를 벌기위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거나 본가로 내려가고, 또 계절학기와 자격증 공부를 준비하는 친구도 있죠.
모두의 일정이 흩어지기 전 짧게라도 떠나야 하는 이유입니다. 친구들과 놀고 먹으며 추억을 남기기 좋은 종강여행 추천지 5곳을 정리했습니다.
가평
가평빠지 즐기기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
시험이 끝난 기분을 가장 확실하게 내고 싶다면 가평 빠지로 향해보세요.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부터 여러 명이 함께 타는 놀이기구까지 하루 종일 물 위에서 놀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단체 펜션으로 돌아와 바비큐를 먹고 못다 한 이야기를 이어가면 됩니다. 서울에서 경춘선과 ITX로 접근할 수 있어 차량이 없는 대학생도 비교적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여러 명이 숙박비를 나누면 1인당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강릉
강릉의 추억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
운전할 사람이 없다고 여행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강릉은 서울에서 KTX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하며 시내버스와 택시를 야무지게 이용하면 주요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낮에는 경포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고 안목해변 카페거리에서 쉬어가기 좋습니다. 저녁에는 중앙시장에서 닭강정과 회, 다양한 간식을 포장해 숙소에서 나눠 먹어보세요. 짧고 굵은 1박 2일 종강여행으로 주머니 부담도 적습니다.
부산
부산 광안리의 낭만 / 사진=부산관광공사@써머트리 임성환 |
2박 3일 정도 시간을 낼 수 있다면 부산까지 내려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해운대와 광안리, 흰여울문화마을과 전포카페거리처럼 분위기가 다른 공간들이 많아서 취향이 달라도 일정을 맞추기 괜찮습니다.
낮에는 부산 도심을 돌아다니거나 해수욕을 즐기고, 밤에는 광안대교를 보며 대학생의 낭만을 펼칠 수 있습니다. 숙소는 해운대보다 서면이나 광안리 주변에 잡으면 식당과 술집을 찾아다니기 편합니다. 단, 여름 주말에는 숙박비가 빠르게 오르므로 예약을 서두르는 편이 좋습니다.
제주도
제주도의 추억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
더 특별한 종강여행을 원한다면 제주도가 기다립니다. 바다와 오름, 스노클링과 맛집까지 선택지가 많아 3박 4일을 채우기 어렵지 않습니다. 친구들과 여행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죠.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면 애월과 협재를 돌아보는 서쪽 코스, 함덕과 월정리를 잇는 동쪽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욕심내서 섬 전체를 돌기보다 숙소 한 곳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편이 덜 지칩니다. 운전이 어렵다면 제주시나 함덕에 숙소를 잡고 버스와 택시를 섞어 이용하세요. 한라산 도전도 좋습니다.
젊음이 좋은 이유는 없기 때문에 더 애틋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산이 부족하더라도 그것 마저 즐겁고 밤늦게까지 이야기하며 놀 수 있는 체력, 다시 돌아오지 않을 청춘을 위해 친구들과 야무진 계획부터 세워보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