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인데 춥습니다” 전 세계 더위 피하는 시원한 여름 여행지 추천 10


숨이 턱턱 막히는 역대급 가마솥더위와 폭염 소식에 벌써부터 등줄기에 땀이 흐르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열대야에 지쳐 하루 종일 에어컨만 붙잡고 계신다면, 이번 여름휴가는 무더위를 단번에 분쇄해 줄 짜릿하고 시원한 여름 여행지 명소로 탈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최근 트렌디한 피서객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해변 대신 소름 돋게 쾌적한 기후를 찾아 떠나는 이른바 쿨케이션이 대세 중의 대세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남부 해안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 Designed by Magnific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 Designed by Magnific

아이슬란드는 시원한 여름 여행지의 대표주자입니다. 여름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고, 빙하와 폭포, 검은 모래 해변, 화산지형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6~8월에는 백야에 가까운 긴 낮 덕분에 여행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장점입니다.

특히 레이캬비크를 거점으로 골든서클, 셀랴란드스포스, 스코가포스, 비크 검은모래해변, 요쿨살론 빙하호수까지 이어지는 남부 해안 코스가 인기가 많습니다.


노르웨이 로포텐 제도

노르웨이 로포텐 제도 / Designed by Magnific

노르웨이 로포텐 제도 / Designed by Magnific

로포텐 제도는 노르웨이 북부 북극권에 있는 섬 여행지입니다. 뾰족한 산봉우리, 피오르드, 어촌 마을, 바다 풍경이 한 번에 펼쳐져 여름에도 분위기가 아주 독특합니다. 한여름 평균 기온이 비교적 낮고, 6월 전후에는 백야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스위스 알프스

스위스 알프스 / Designed by Magnific

스위스 알프스 / Designed by Magnific

스위스 알프스는 여름 피서형 유럽 여행지로 가장 무난합니다.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체르마트, 루체른처럼 이미 잘 알려진 도시들이 많고, 고산지대로 올라가면 한여름에도 춥습니다.

여름 스위스의 장점은 빙하와 호수, 그리고 산악열차입니다. 융프라우, 피르스트, 고르너그라트, 리기산 같은 코스를 추천합니다.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 / Designed by Magnific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 / Designed by Magnific

캐나다 밴프는 여름 로키산맥 여행의 대표 도시입니다. 레이크 루이스, 모레인 호수,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같은 풍경이 강하고, 물색이 정말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빙하호수들이 이어집니다.

여름에는 트레킹, 카누, 드라이브, 전망대 코스가 좋습니다. 다만 여름 성수기에는 숙소와 렌터카 가격이 높고 인기 호수는 사전 예약·셔틀 이슈가 있을 수 있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홋카이도

홋카이도 / Designed by Magnific

홋카이도 / Designed by Magnific

홋카이도는 한국에서 접근성이 좋은 시원한 여름 여행지입니다. 삿포로, 오타루, 비에이, 후라노를 중심으로 라벤더밭, 패치워크 언덕, 청의 호수, 시원한 맥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본토와 달리 홋카이도는 비교적 선선한 편이라 가족여행, 커플여행 모두 잘 맞습니다.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 Designed by Magnific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 Designed by Magnific

스코틀랜드 하이랜드는 여름에도 지나치게 덥지 않고, 호수와 성, 초원, 절벽 풍경이 이어지는 여행지입니다. 에든버러에서 출발해 글렌코, 네스호, 스카이섬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가 특히 좋습니다.

다만 날씨가 자주 흐리고 비가 올 수 있는 점은 꼭 확인하셔야합니다.


이탈리아 돌로미티

돌로미티 / Designed by Magnific

돌로미티 / Designed by Magnific

이탈리아 여름은 대체로 덥지만, 북부 돌로미티는 예외입니다. 알프스 산맥에 속한 산악 지역이라 한여름에도 고산지대 특유의 시원함이 있고, 트레 치메, 세체다, 카레차 호수, 브라이에스 호수 같은 풍경이 유명합니다.


뉴질랜드 퀸스타운

퀸스타운 / Designed by Magnific

퀸스타운 / Designed by Magnific

우리가 한여름으로 고생하고 있을 때, 뉴질랜드는 꽁꽁 얼 정도로 추운 겨울인 시원한 여름 여행지입니다. 그래서 스키와 설산 트레킹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퀸스타운은 와카티푸 호수와 산악 풍경, 번지점프, 제트보트, 스키장 접근성으로 유명한 남섬 대표 여행지입니다. 여름이 싫다면 남반구 여행을 추천해 드립니다.


파타고니아

Designed by Magn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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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는 칠레와 아르헨티나 남부에 걸친 대자연 여행지입니다. 토레스 델 파이네, 엘 찰텐, 페리토 모레노 빙하 같은 장면이 대표적입니다. 다만 파타고니아는 누구에게나 쉬운 여행지는 아닙니다.

이동 거리가 길고 날씨 변수도 크며, 겨울에는 일부 트레킹 접근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대신 더위와는 완전히 거리가 먼 시원한 자연 여행지로는 확실합니다.


몽골 테를지·홉스골

몽골 테를지 / Designed by Magnific

몽골 테를지 / Designed by Magnific

몽골은 여름에 자외선이 강하지만 습도가 낮고 밤에는 꽤 선선해요. 울란바토르 근교 테를지 국립공원은 초원과 기암괴석, 게르 숙박, 승마 체험을 즐기고, 북부 홉스골에서는 몽골의 푸른 진주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비교적 가까우면서도 전혀 다른 여름 여행을 원한다면 몽골이 좋습니다.

에어컨 빵빵한 도시 휴양이 아니라 초원 바람, 별, 호수, 승마를 즐기는 쪽입니다. 시원한 여름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몽골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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