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알프스 vs 이탈리아 알프스, 어디가 더 좋을까?


스위스 알프스 vs 이탈리아 알프스 / Designed by Magnific

스위스 알프스 vs 이탈리아 알프스 / Designed by Magnific

알프스 산맥은 평생 한 번은 마주하고 싶은 대자연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스위스의 만년설을 보러 갈지, 아니면 최근 SNS를 중심으로 무섭게 떠오르는 이탈리아 북부의 알프스를 선택할지 고민되실텐데요.

두 지역은 한 뿌리에서 나온 산맥이지만, 눈 앞에 펼쳐지는 시각적인 풍경과 여행 인프라, 그리고 현지 물가 측면에서 완전히 다른 매력과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의 여행 성향과 예산에 딱 맞는 목적지는 어디일지, 각 지역의 핵심 특징과 추천 동선을 명확하게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스위스 알프스

스위스 알프스 / Designed by Magnific

스위스 알프스 / Designed by Magnific

흔히 상상하는 초원 위, 그 뒤로 만년설이 병풍처럼 둘러진 풍경의 교과서 같은 곳이 바로 스위스 알프스입니다. 인터라켄을 중심으로 융프라우와 피르스트, 그린델발트와 마터호른을 품은 체르마트가 대표적이죠.

스위스 알프스의 장점은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산악 교통 인프라입니다. 해발 3,454m 높이의 융프라우요후 역까지 산악열차와 케이블카가 운영되는 덕분에, 아이 동반 가족 여행자나 시니어 여행자도 체력적으로 부담이 없습니다.


스위스 알프스 여행 고려 사항

고려사항은? / Designed by Magnific

고려사항은? / Designed by Magnific

스위스 철도패스 하나만 있으면 전국의 열차와 유람선,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접근성을 제공합니다. 다만 스위스 알프스를 선택할 때 반드시 감수해야 하는 유일한 단점은 유럽 최고 수준의 살인적인 물가입니다.

기차 패스 가격은 물론이고 산 위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간단한 식사나 퐁듀 요리, 하이킹 거점 마을의 숙박비가 매우 높게 책정되어 있어 전체적인 여행 예산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으므로 철저한 사전 예산 배정이 필수적입니다.


이탈리아 알프스

이탈리아 알프스 / Designed by Magnific

이탈리아 알프스 / Designed by Magnific

이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 이탈리아 알프스는 보통 돌로미티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있는데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이탈리아 알프스의 매력은 또 남다릅니다. 스위스가 부드럽고 푸른 청정의 느낌이라면,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는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 개의 거대한 바위 봉우리가 상징인 트레 치메 디 라바레도와 에메랄드빛으로 빛나는 브라이에스 호수, 그리고 미스리나 호수가 이 구역의 핵심 랜드마크입니다. 자연 고유의 날것 그대로의 풍경을 보존하고 있어 깊이 있는 트레킹을 원하는 아웃도어 매니아들에게 천국과 같은 장소입니다.


이탈리아 돌로미티 투어

돌로미티 투어 / Designed by Magnific

돌로미티 투어 / Designed by Magnific

이탈리아 알프스 여행은 대중교통망이 스위스처럼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베네치아나 밀라노에서 출발하는 렌터카 여행이 가장 대중적입니다.  운전의 수고로움은 있지만, 스위스에 비해 현지 숙박비와 식사 물가가 훨씬 저렴하고 합리적이라는 메리트를 지니고 있습니다.

세련된 산장 스타일의 웰니스 리조트에서 알프스 절벽 전경을 바라보며 사우나와 스파를 즐기는 럭셔리한 휴양도 한결 부담 없는 비용으로 실현 가능합니다.

운전에 능숙하고 나만의 프라이빗한 동선으로 압도적인 바위산의 비경과 이탈리아 특유의 맛있는 음식을 함께 만끽하고 싶은 30대 커플이나 부부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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