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대신 몽돌이 가득합니다" 8월 23일까지 개장되는 조용한 몽돌 해수욕장


거제 몽돌해변 / 한국관광콘텐츠랩-BOKEH

거제 몽돌해변 / 한국관광콘텐츠랩-BOKEH

거제에서 몽돌해변을 찾으면 대개 학동 쪽으로 간다. 그런데 남부면 해안도로를 따라 조금 더 내려가면 신선대 바로 아래에도 몽돌이 깔린 해변이 하나 더 숨어 있다.

이 해변에 붙은 공식 이름은 함목몽돌해변이다. 길이 200m에 폭 30m 정도로 아담해 400명쯤 들어가면 차는 규모이고, 그만큼 사람에 치이지 않는 것이 이 해변의 값이다.

바로 옆에 신선대가 붙어 있다는 점도 다르다. 해안에 솟은 기암 지대가 해변과 붙어 있어서, 물에 들어갔다 나와 바위 쪽으로 걸어 올라가는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함목 해변 찾아가는 방법

거제 몽돌해변 / 한국관광콘텐츠랩-BOK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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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간다면 남부면 해안도로를 타고 들어가게 된다. 학동에서 바람의언덕을 지나 해금강 쪽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이 구간을 도는 사람이면 지나는 길에 들르기 좋은 위치다.

버스로 갈 생각이라면 들어가는 노선은 55번뿐이다. 고현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학동몽돌해변과 도장포, 신선대, 함목을 지나 해금강까지 가는데 하루 6번뿐이라 시간표를 먼저 봐야 한다.

정류장에서 내려 걷는 거리는 길지 않은 편이다. 정류장에서 해변까지 바로 이어지고 한쪽에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있어, 물에 들어갔다 나와 씻고 나가기에 무리가 없다.

같은 몽돌해변이라도 성격은 서로 사뭇 다르다. 파도가 몽돌을 굴리는 소리로 이름난 곳은 거제 9경에 드는 학동 쪽이고, 함목은 그보다 조용히 앉아 물빛을 보는 자리에 가깝다.

모래 대신 몽돌이 가득한 해변

거제 몽돌해변 / 한국관광콘텐츠랩-BOK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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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 해변은 모래사장과 걷는 느낌이 아주 다르다. 발밑이 둥근 돌이라 딛는 대로 조금씩 밀리고, 물가로 갈수록 돌이 젖어 있어 맨발로 뛰어다니기는 어렵다.

물에 들어갈 때도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편이 낫다. 발바닥에 돌이 배기고 젖은 돌 위에서 중심을 잃기 쉬워, 밑창이 있는 물놀이 신발을 챙기면 훨씬 편하다.

올여름은 해파리 상황을 한 번 더 살펴야 한다. 남해안에 큰 해파리가 예년보다 이르고 많이 나타나고 있어, 물에 들어가기 전에 그날 상황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

해수욕장 폐장 날짜도 미리 알아 두는 편이 좋다. 거제 해수욕장은 8월 23일에 문을 닫고 그 뒤로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으므로, 늦여름에 간다면 물에 깊이 들어가지 않는 쪽으로 생각해야 한다.

신선대까지 이어 보는 순서

거제 몽돌해변 / 한국관광콘텐츠랩-BOK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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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나온 뒤에는 신선대 쪽으로 올라가 본다. 바다로 뻗은 바위 지대라 위에 서면 해안선이 양쪽으로 열리고, 아래로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것이 그대로 내려다보인다.

같은 자리라도 아침과 해 질 무렵의 빛이 다르다. 한낮에는 물빛이 하얗게 날아가고 해가 낮게 걸릴 때 바위 결과 물색이 살아나므로, 사진을 남길 생각이면 시간대를 옮기는 편이 낫다.

여기까지 왔으면 근처를 함께 묶는 것이 낫다. 도장포의 바람의언덕과 해금강이 같은 길 위에 있어 반나절 코스가 되고, 55번 버스도 이 자리들을 차례로 지난다.

거제 몽돌해변 / 한국관광콘텐츠랩-BOK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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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한낮에는 앉아 쉴 자리부터 먼저 찾는 편이 좋다. 해변에 나무가 덮인 구간이 넓지 않아 볕을 그대로 받기 쉬우므로, 오전 일찍 들어가거나 오후 늦게 시작하는 쪽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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