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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영덕은 동해안에 위치하여 푸른 바다와 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지역이다.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 그리고 체험 마을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영덕에는 가을날 여유롭게 거닐기 좋은 가볼 만한 곳들이 많다.
달산면 옥계리에는 태백산 줄기 끝자락에서 뻗어 내린 옥계계곡이 있다. 팔각산과 동대산의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깊은 골짜기 사이로 옥처럼 맑은 물이 흐른다. 바위 틈을 지나 오십천으로 이어지는 물줄기는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며, 맑은 계곡과 등산로를 따라 자연의 풍경을 만끽하기 좋다.
영해면 벌영리에 위치한 메타세콰이어 숲은 20만 평 규모의 사유지에 조성된 자연 공간이다. 20여 년 전부터 개인이 심어 가꾼 메타세쿼이아, 측백나무, 편백나무가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 있어 시원한 풍경을 선사한다. 약 420m 길이의 산책길은 거대한 나무들 사이로 이어져 상쾌한 공기를 제공하며, 길을 따라 놓인 철계단을 오르면 진달래 전망대에서 동해를 조망할 수 있다. 이어진 편백 숲에서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강구면 강구리, 강구항 옆에 자리한 공원해파랑은 넓은 잔디 광장을 갖춘 휴식 공간이다. 이곳은 영덕대게축제와 같은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자, 시민과 여행객에게 동해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거닐 수 있는 산책로를 제공한다. 공원 옆으로는 대게 거리가 있어 식사 후 블루로드길을 따라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에 좋다.
창수면 인량리에 위치한 인량전통테마마을은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공간이다. 이곳은 숙박 시설과 식당, 다양한 체험장을 갖추고 있으며, 가족 단위부터 단체까지 수용 가능한 시설을 운영한다. 마을 주변의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새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으며 편안하게 휴식하기에 적합하며, 아이와 함께 방문하여 전통 체험을 즐기거나 소규모 모임 장소로도 활용된다.
축산면 대곡리에 자리한 킴스베리팜은 영덕군의 제1호 딸기 농장이다. 이곳은 GAP 인증을 받은 친환경 딸기를 재배하며, 딸기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딸기 수확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아이와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