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은 돌려줘야 합니다" 식기세척기 사용하다 냄새날 때 '이 기능' 사용해보세요


식기세척기 냄새 청소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식기세척기 냄새 청소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식기세척기 문을 열었을 때 하수구에서 나는 것 같은 쿰쿰한 냄새가 훅 끼쳐 오는 날이 있다. 그릇은 멀쩡하게 씻겨 나오는데 기계 안쪽에서만 그 냄새가 올라온다면, 통 안에 남은 것이 따로 있다.

방향제를 넣어 덮어 보아도 며칠만 지나면 같은 냄새가 그대로 돌아온다. 물이 지나가는 부품에 낀 것을 걷어 내지 않는 한, 그릇을 아무리 깨끗이 헹궈 넣어도 달라지지 않는다.

바닥 거름망에 걸려 남는 음식 찌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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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 바닥 한가운데에 박힌 원통 모양의 거름망은 그릇에서 떨어져 나온 밥알과 채소 조각이 배수구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걸러 준다. 걸린 것을 꺼내 주지 않으면 그대로 쌓이는데, 축축한 통 안에서 며칠이 지나면 상하면서 냄새를 뿜기 시작한다.

거름망은 손으로 잡고 겉면의 화살표 방향으로 돌리면 그대로 빠지는데, 안쪽 통과 바깥 망이 겹친 제품이라면 두 개를 나눠 따로 씻어야 한다.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것만으로는 망 구멍에 낀 것이 빠지지 않으니, 못 쓰게 된 칫솔을 하나 꺼내 안팎을 훑어 준다.

여기가 막히면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씻기는 정도까지 떨어지므로 일주일에 한 번은 꺼내 봐야 한다. 저녁에 돌린 기계를 다음 날 아침에 열어 거름망만 헹구는 식으로 요일을 정해 두면 잊지 않는다.

물줄기가 약해지는 회전 날개 구멍

식기세척기 냄새 청소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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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안에서 물을 뿜으며 도는 날개는 위아래에 하나씩 달려 있고, 표면에는 작은 구멍이 줄지어 뚫려 있다. 구멍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면서 날개를 돌리는 힘까지 만들어 내므로, 몇 개가 막히면 물줄기가 약해지고 날개가 도는 속도까지 떨어진다. 위 칸에 넣은 컵에 얼룩이 남기 시작했다면 이쪽을 먼저 본다.

구멍을 막는 것은 대개 채소 껍질이나 씨앗 같은 작은 찌꺼기이거나, 구멍 둘레에 앉은 굳은 물때다. 어느 쪽이든 가까이 들여다보면 막힌 구멍만 색이 달라 눈에 띈다.

막힌 구멍을 뚫기 전에 날개를 손으로 잡고 한 바퀴 돌려 걸리는 곳이 없는지 본다. 그다음 이쑤시개를 구멍에 살살 밀어 넣어 안에 걸린 것을 밀어낸다. 쇠꼬챙이나 송곳은 구멍 둘레를 긁어 넓혀 놓으니 꺼내지 않는다.

빈 통으로 도는 통살균 코스와 마무리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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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을 다 손보고 나면 그릇을 모두 꺼내고 빈 채로 기계를 한 번 돌린다. 통살균이나 통세척이라고 적힌 코스를 고르면 가장 뜨거운 물이 통 벽과 날개 안쪽까지 훑고 지나간다. 이런 코스가 붙어 있지 않은 제품이라면 온도가 가장 높은 코스를 골라도 된다.

문 안쪽 고무 패킹은 기계가 아니라 손으로 닦아 내야 하는 곳이다. 문을 닫으면 접히는 홈이라 물과 찌꺼기가 함께 고이고 마를 틈이 없으니, 젖은 천을 홈 안쪽까지 밀어 넣어 훑어 낸 뒤 마른 천으로 한 번 더 닦아 둔다.

식기세척기 필터 청소 / 사진=더카뷰

식기세척기 필터 청소 / 사진=더카뷰

이렇게 빈 통으로 한 번 돌려 두는 것은 한 달에 한 번이면 넉넉해서, 냄새가 올라올 만큼 쌓이기 전에 안쪽이 정리된다. 코스가 끝나고 나면 문을 꽉 닫아 두지 말고 손가락 하나 들어갈 만큼 열어 두어야 하는데, 안쪽에 남은 김이 빠져나가지 못하면 그대로 갇히기 때문이다. 이 하나만 붙여도 다음 냄새가 올라오기까지 한참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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