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 들끓는 파리요?” 프랑스 현지인들이 여름에 돈 싸 들고 간다는 청정 소도시


현지인도 돈 싸들고 찾는다는 프랑스 안시 / ⓒ인포매틱스뷰

현지인도 돈 싸들고 찾는다는 프랑스 안시 / ⓒ인포매틱스뷰

큰 꿈을 품고 파리에 도착했다가 길거리의 지독한 인파와 소매치기 걱정, 그리고 지하철역 특유의 찌린내와 도시를 뛰어다니는 쥐 때문에 낭만이 와장창 깨졌다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만약 올여름, 프랑스의 청정한 힐링을 맛보고 싶다면 당장 행선지를 남동쪽 알프스 자락으로 틀어보세요.

현지인들이 여름만 되면 바캉스 비용을 아낌없이 싸 들고 찾아간다는 최고의 청정 휴양지, 바로 프랑스 안시입니다. 디즈니 만화 속 요정마을을 그대로 현실로 옮겨놓은 듯한 미친 비주얼과 유럽에서 가장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안시 호수가 기다리는 이곳! 실제로 다녀온 사람만 안다는 숨은 매력과 100% 알차게 즐기는 프로 여행러의 꿀팁을 지금 바로 풀어드립니다.


안시 호수 바라보기

안시 호수 멍때리기 / ⓒ인포매틱스뷰

안시 호수 멍때리기 / ⓒ인포매틱스뷰

프랑스 안시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유명한 안시 호수의 물빛을 눈에 담는 것입니다. 알프스의 빙하가 녹아내려 만들어진 이 호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요.



투명하다 못해 에메랄드빛과 파란색이 신비롭게 섞인 호수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그거 하나로 여행 완성입니다. 특히 안시 여행의 필수 코스인 사랑의 다리'에 서서 호수와 저 멀리 웅장하게 솟은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세요. 보정 어플을 쓰지 않아도 인생샷이 완성되는 사기적인 풍경을 마주하게 될 거예요.


안시 호수 둘레길 자전거 여행

자전거 빌려서 호수 돌기 / ⓒ인포매틱스뷰

자전거 빌려서 호수 돌기 / ⓒ인포매틱스뷰

안시를 가장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은 바로 자전거를 빌려 호수 한 바퀴를 완주해 보는 것입니다. 호수를 따라 자전거 전용 도로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잘 닦여 있거든요.


일반 자전거는 물론,  전기 자전거(E-Bike) 대여점이 호수 근처에 있는 덕 분에, 처음 안시를 찾는 분들이라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둘레를 따라 마련된 현지 카페와 맛집도 있고, 호수를 배경으로 썬텐을 즐기는 여행자들과 현지인들의 모습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꿀팁은 자전거 타고 안시 호수를 돌 때는 시계 방향으로 도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수를 오른쪽에 끼고 가장 환상적인 뷰를 보며 달릴 수 있는 정석 코스입니다. 달리다가 힘이들면 잠시 쉬면서 호수에 발을 담그는 것도 좋습니다.


보트타기

다양한 보트 타기 / ⓒ인포매틱스뷰

다양한 보트 타기 / ⓒ인포매틱스뷰

자전거로 주변을 둘러봤다면 이제 호수 품으로 직접 들어가 볼 차례입니다. 안시 호수 사랑의다리 선착장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보트를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별도의 선박 운전면허가 없어도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는 소형 페달 보트를 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방이 투명한 물과 웅장한 알프스로 둘러싸인 조용한 호수 위에서 즐기는 피크닉은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열심히 페달을 밟다가 힘들면 그대로 안시 호수에 빠지셔도 좋습니다. 그게 안시의 여름입니다.


중세 골목 탐험하기

팔레 드 릴 / ⓒ인포매틱스뷰

팔레 드 릴 / ⓒ인포매틱스뷰

프랑스 안시 호수를 중심으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면 출출해지기 마련이죠. 이제 구시가지 중세 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길 차례입니다. 알프스의 베네치아라는 말처럼 마을 구석구석을 흐르는 알프스의 운하와 그 옆을 따라 늘어선 중세 건축물들이 빽빽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운하 한가운데에 세워진 고성 팔레 드 릴은 언제나 인증샷을 찍기 위한 여행자로 가득해요. 과거에는 감옥이나 재판소로 쓰였다는 거친 모습과는 달리 현재는 꽃과 운하와 어우러져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변했습니다.

안시는 복잡하고 매연 가득한 파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프랑스의 여유가 무엇인지 온몸으로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원문 보기]

# 안시
# 안시가볼만한곳
# 안시에서할일
# 안시여행
# 안시자전거
# 안시호수
# 안시호수자전거
# 프랑스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