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치기 귀찮을 때 그냥 차만 대면 끝나는 서해안 차박 명소 4


서해안 차박 명소 추천 / ⓒ인포매틱스뷰

서해안 차박 명소 추천 / ⓒ인포매틱스뷰

차 안에서 아늑한 하룻밤을 보내는 차박 여행 방식은 이제 하나의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서해안 차박 명소들은 수도권에서의 접근성도 훌륭함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갯벌 생태계와 낙조를 덤으로 얻을 수 있어서 많은 캠퍼들이 찾는 곳이죠.

텐트 치는 번거로움 없이 차 안에서 창문 열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차박. 서해안 어디에서 하면 좋을 지 알아보겠습니다.


충남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


몽산포 캠핑장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몽산포 캠핑장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울창한 소나무 숲,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이 반겨주는 태안 몽산포는 오랜시간 서해안 차박 명소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해변 바로 뒤편으로 길게 조성된 곰솔림 덕분에 그늘 아래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데요. 모래 바닥도 단단한 덕분에 차량 진입이 비교적 수월하며, 간조 시간에는 넓은 갯벌이 드러나 생태 체험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과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덕분에 초보 차박러 분들도 불편함 없이 주말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인천 영종도 거잠포 선착장


거잠포선착장 / 사진=인천투어갤러리

거잠포선착장 / 사진=인천투어갤러리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내외로 도착하는 영종도 거잠포 선착장은 평일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거점인데요. 서해안에 위치해 있지만 지형적인 특성 덕분에 일몰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일출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서해안 차박 명소이기도 합니다.

선착장 주변으로 차 세우고 트렁크 열어 누워만 있어도 저 멀리 매랑도라는 작은 무인도가 보입니다. 이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은 일품이죠. 인근 마시안 해변과도 가까워 서해 특유의 활기찬 어촌 풍경도 볼 수 있고 맛있는 조개구이 전문점은 덤입니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왜가리의 목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당진 왜목마을 역시 지형 구조상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서해안 차박 명소 중 하나죠. 해변을 따라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 안에서 편안하게 서해바다의 스펙터클한 시간 변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서해의 다른 해변에 비해 백사장의 모래가 고운 편이라 가볍게 해안선을 따라 산책하기에 좋고 동해안 못지않게 맑은 바다 빛깔을 자랑하여 청량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밤이 되면 바다 건너편 도시의 불빛들이 물 위에 은은하게 비쳐 들어와 낮과는 또 다른 감성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훌륭한 포인트입니다.


전북 부안 고사포 해수욕장


고사포 야영장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고사포 야영장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이곳은 약 2킬로미터에 이르는 광활한 백사장과 함께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아늑한 캠핑 환경을 제공하는 서해안 차박 명소입니다. 고사포 해수욕장 앞바다에는 하섬이라는 작은 섬이 떠 있는데,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 시기에는 바다가 갈라지며 섬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 펼쳐지기도 하죠.

다른 유명 관광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파가 적고 고즈넉하여 온전히 파도 소리에 집중하며 조용히 여독을 풀기에 적합하며 주변 채석강이나 격포항 등 부안의 명소들과 연계하여 알찬 드라이브 코스를 구성하기에도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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