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여행 코스 / ⓒ인포매틱스뷰 |
다가오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전 세계 여행자들의 워너비 스팟으로 꼽히는 프랑스 남부 여행 코스. 지중해의 중심인 니스와 영화의 도시 칸, 그리고 리비에라 지역과 라벤더를 품은 프로방스는 이맘 때 가장 화려한 풍경을 자랑하죠.
이 구역들은 이동 동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일주일 안팎의 일정으로도 지중해의 휴양과 내륙의 전원 풍경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가졌습니다. 이번 여름휴가 기간 동안 실패 없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도시의 핵심 특징과 꼭 확인해야 할 이터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프랑스 남부 여행 코스 요약]
·관문이자 베이스캠프: 니스 (영국인 산책로, 살레야 광장 꽃시장)
·영화와 모래사장의 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 크루아제트 거리, 슈케 언덕)
·지중해 절벽 해안선: 리비에라 (해발 427m 에즈 빌리지, 파스텔톤의 망통)
·대자연과 문화 예술: 프로방스 투어 (발랑솔 라벤더 평원, 아비뇽, 아를)
니스
프랑스 남부의 관문 니스 / Designed by Magnific |
프랑스 남부여행 코스 설계 시 명실상부한 관문이자 베이스캠프 역할을 수행하는 도시는 바로 니스입니다. 프랑스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이 대도시는 남부 연안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어 국제공항과 철도망 등 교통 인프라가 매우 뛰어납니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지중해 해안선을 따라 약 7km 길이로 뻗어 있는 영국인 산책로가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
해안 뒤편에는 구시가지 골목도 형성되어 있어서 로컬 문화를 체험하기 알맞습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는 살레야 광장의 꽃시장과 현지 식자재 마켓은 니스의 생생한 활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필수 관람 동선입니다.
칸
칸 영화제의 그곳 / Designed by Magnific |
니스로부터 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칸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의 도시입니다. 최근에 칸 영화제가 진행됐던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팔레 데 페스티발 건물을 중심으로 화려한 해안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니스 해변이 투박한 자갈로 이루어진 반면, 칸의 해변은 부드러운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름휴가 시즌에 본격적으로 해수욕과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려는 휴양객들에게 더욱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해안가를 따라 늘어선 크루아제트 거리를 걸으며 고급 호텔들과 트렌디한 숍들을 구경한 뒤, 고풍스러운 시계탑이 탑재된 슈케 언덕 전망대에 오르면 칸 시내 전체와 항구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리비에라
에즈 빌리지 / Designed by Magnific |
프랑스 남부여행 코스 동선에서 해안선을 따라 니스와 모나코 사이에 형성된 절벽길과 해안 지역 일대를 코트다쥐르 혹은 리비에라 지역이라고 부릅니다. 이 구간에는 절벽 위에 요새처럼 지어진 해발 427m 높이의 에즈 빌리지가 대표적인 명소로 알아줍니다. 좁디 좁은 돌계단을 따라 꼭대기에 위치한 선인장 정원에 도달하면 막힘없이 탁 트인 지중해의 파노라마 뷰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리비에라 동선에서 또 다른 축을 담당하는 망통은 이탈리아 국경과 인접한 도시로, 파스텔톤의 오렌지빛 건물들이 바다와 대조를 이루며 독특한 이국적 바이브를 선사합니다. 이 해안선을 따라 운행하는 열차나 버스를 활용하면 하루 만에도 여러 소도시를 가볍게 왕복할 수 있어 가성비 높은 당일치기 코스로 유용합니다.
프로방스 투어
프로방스 라벤더 투어 / Designed by Magnific |
해안가에서 내륙으로 조금만 눈을 돌리면 대자연의 프로방스 지역이 맞이합니다. 프로방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매년 6월 중순부터 7월 말 사이에만 마주할 수 있는 광활한 라벤더 밭의 비경이죠. 특히 발랑솔 평원 일대에 끝없이 펼쳐진 보랏빛 라벤더 단지는 이 시기 프랑스를 찾는 모든 여행자들이 가장 머물고 싶어 하는 대표적인 여름휴가 스팟입니다.
역사적인 교황청 건물이 보존된 아비뇽과 고대 로마의 유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아를, 그리고 화가 세잔의 흔적이 가득한 엑상프로방스 등의 도시들을 줄글 형태로 엮어 이동하면 깊이 있는 문화 예술 투어가 완성됩니다.
대중교통 동선이 다소 복잡하므로 니스나 아비뇽에서 출발하는 일일 현지 투어 상품을 연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