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박4일 일정 / 사진=unsplash@Margo Evardson |
연휴나 주말을 앞두고 급하게 떠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역시 이웃 나라입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일본 3박4일 일정으로 가볍게 리프레시를 하곤 하시는데요. 비행시간도 짧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연차를 길게 쓰지 않아도 완벽한 힐링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짐 가방 하나만 덜렁 메고 떠나도 아쉬움 없이 꽉 찬 행복을 선사할 짧고 굵은 여행 코스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후쿠오카
후쿠오카 / 사진=unsplash@Jayjayli |
공항에 내리자마자 바로 여행이 시작되는 기적을 맛보고 싶다면 후쿠오카가 정답입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고작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데다, 공항에서 시내 중심가인 하카타나 텐진까지 지하철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시간 효율이 최고입니다.
덕분에 일본 3박4일 여정을 가장 알차게 쓸 수 있는 도시로 꼽힙니다. 낮에는 텐진의 대형 쇼핑몰을 구경하고, 밤에는 나카스 강변의 운치 있는 포장마차 거리에 앉아 따끈한 돈코츠 라멘과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을 즐기며 낭만적인 밤을 완성하기 좋습니다.
유후인이나 다자이후 같은 근교 온천 마을로의 일일 투어도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어 짧지만 풍성한 코스입니다.
오사카
오사카 / 사진=unsplash@Julien |
화려한 볼거리와 끊임없는 먹거리로 지루할 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오사카를 추천합니다. 도톤보리의 거대한 글리코상 앞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고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쿠시카츠 등 끊임없는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식도락 여행의 성지입니다.
세계적인 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 하루를 보낼 수도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게다가 기차로 30분만 이동하면 고즈넉한 전통 미를 간직한 교토나 귀여운 사슴들이 반겨주는 나라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일본 3박4일 일정 동안 대도시의 활력과 전통의 매력을 동시에 압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만능 여행지입니다.
삿포로
도쿄 / 사진=unsplash@Julien |
트렌디한 감성과 전 세계 문화의 중심지 수도 도쿄가 빠질 수 없죠. 시부야의 거대한 스크램블 교차로를 건너고 신주쿠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대도시의 에너지를 가득 얻을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샵이 가득한 지유가오카나 세련된 카페들이 밀집한 오모테산도를 걸으며 나만의 감성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애니메이션 팬들의 성지인 아키하바라부터 동심으로 돌아가는 디즈니랜드까지 취향에 따라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합니다. 워낙 광활한 도시라 일본 3박4일 코스로는 다 보기 아쉬울 수 있으니, 구역을 스마트하게 나누어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재미가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삿포로
삿포로 / 사진=비짓홋카이도 |
이국적인 자연과 독보적인 미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북해도의 중심 삿포로가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쾌적한 피서를 즐기기 좋고, 겨울에는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지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시내의 오도리 공원을 중심으로 랜드마크인 TV타워를 감상하고, 구수한 미소 라멘과 부드러운 양고기 구이인 징기스칸을 맛보며 미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근교의 운치 있는 오타루 운하를 방문해 유리공예 제품과 오르골 소리를 감상하는 낭만까지 챙길 수 있어, 짧고 굵게 떠나는 일본 3박4일 여정 중 가장 이국적이고 아늑한 치유의 시간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길게 연차를 내지 않아도 주말을 활용해 훌륭한 리프레시를 선사하는 이웃 나라 여행은 언제나 설레는 선택입니다. 도시마다 완전히 다른 색깔과 매력을 품고 있는 만큼 본인의 취향에 맞는 완벽한 행선지를 골라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