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일본 알펜루트의 단풍 시즌에 맞춰 인천에서 일본 도야마로 바로 향하는 전세기가 뜬다.
하나투어는 오는 31일까지 일본 ‘다테야마-구로베 알펜루트’ 여행객을 위한 인천~도야마 직항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펜루트는 ‘일본의 지붕’으로 불리는 다테야마산을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산악 관광 코스다. 약 2400m에 이르는 표고차를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이동하며, 가을에는 정상부에서 산기슭까지 고도에 따라 서로 다른 단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세기는 대한항공과 트리니티항공을 이용한다.
단풍으로 물든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일대 전경 /사진-하나투어 |
알펜루트에서 가까운 도야마공항으로 바로 이동하는 만큼 기존 다른 지역 공항을 거치는 일정에 비해 육로 이동 부담을 줄이고 현지 관광 시간을 보다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하는 ‘스타가이드와 함께하는 알펜루트 4일’ 상품은 알펜루트와 구로베 협곡, 하쿠바 이와타케 마운틴 등 일본 중부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여행 3일차에는 대형 리조트형 료칸에 머물며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가이세키 요리와 온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하는 ‘알펜루트 4일’ 상품은 자연경관에 문화 탐방을 더했다. 세계문화유산 시라카와고와 에도시대 분위기가 남아 있는 히가시차야가이를 둘러보며 일본 전통 마을과 거리 풍경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현지 명물인 금박 아이스크림과 인기 간식 ‘다테야마 호시노 시즈쿠’도 특전으로 제공된다.
도야마 직항 전세기 운항이 끝난 뒤에도 알펜루트 여행은 이어진다. 하나투어는 11월 30일까지 나고야 노선을 연계한 ‘나고야/알펜루트 4일’ 상품을 운영해 동절기 휴장을 앞둔 알펜루트의 막바지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알펜루트는 12월 1일부터 동절기 휴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알펜루트 지역의 항공 공급을 확대하고 여행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이번 전세기를 기획했다”며 “대한항공은 31일까지 총 9항차, 트리니티항공은 29일까지 총 14항차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