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천연 냉장실 '용연동굴' ⓒ투어코리아 |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강원도 태백시가 지역의 가장 큰 장점인 ‘청정 고원 기후’를 앞세워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도시, 태백'의 매력을 강조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태백시가 터를 잡은 곳은 해발 650 ~ 700m로 우리나라 도시들 중 가장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그 바람에 태백의 기후를 '시원한 여름과 하얀 겨울'로 부르곤 한다.
하늘전망대 ⓒ투어코리아 |
특히 여름은 아주 시원한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시에서는 시원한 기후로 인해 ‘여름에 모기와 열대야가 드물다’고 홍보하기까지 한다.
물론 국내에서 모기가 아예 없는 지역이 존재할 리 없겠지만, 한여름에도 날씨가 흐리면 한기가 느껴져 여벌을 준비 해야는 게 사실이다
시는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자연·문화·야간 콘텐츠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름 피서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비와야폭포 ⓒ투어코리아 |
태백에선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하순부터는 대표 여름 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먼저 오는 24일부터 도심 속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쿨시네마 페스티벌'이 시작되고, 25일부터는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열려, 태백을 찾는 이들에게 시원한 여름밤의 낭만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태백에는 가볼곳도 많다.
황부자며느리공원 ⓒ투어코리아 |
천연 동굴인 용연동굴은 한여름에도 내부 온도가 9~10℃를 유지해 시원한 탐험을 즐길 수 있고, 비가 내릴 때 진면목을 보여주는 ‘비와야 폭포’는 주야 가리지 않고 숲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고원힐링 캠핑장 ⓒ투어코리아 |
고원힐링캠핑장은 청정 자연 속에서 야생화를 구경하며 태백만의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피서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황부자며느리공원과 야경을 감상하며 숲속 트레킹을 경험하고, 태백산국립공원 하늘전망대는 밤하늘을 수놓은 별과 은하수 바다에 빠져 우주의 신비를 탐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삼천리 낙동강 물길이 시작되는 황지연못ⓒ투어코리아 |
올여름 무더위가 걱정되는 분들은 열대야 없는 시원한 땅, 태백에서 축제·여행을 즐겨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