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고르는 방법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깻잎을 살 때 앞면만 쓱 보고 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깻잎은 앞면이 멀쩡해도 뒷면에 이상이 먼저 나타나, 뒷면을 뒤집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앞면은 싱싱해 보여도 뒷면에는 검은 반점이나 물러짐이 먼저 시작됐을 수 있다. 여기에 줄기 상태와 향까지 함께 살피면 신선한 깻잎을 고를 수 있다. 뒷면 한 번 뒤집어 보는 습관만 들여도 실패가 준다.
보관할 때도 잎채소가 아니라 꽃처럼 다루면 훨씬 오래간다. 어떻게 고르고 보관하면 좋은지 하나씩 살펴보자.
뒷면과 줄기로 보는 신선한 깻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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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을 고를 때는 잎을 뒤집어 뒷면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앞면이 깨끗해도 뒷면에 검은 반점이 있거나 물러진 부분이 보이면 신선하지 않은 것이다. 여러 장이 겹쳐 있을 때는 몇 장 들춰 안쪽까지 살피면 좋다.
줄기와 향도 함께 본다. 잎을 딴 자리인 줄기 절단면이 검게 변해 있다면 수확한 지 오래됐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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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절단면이 깨끗하고, 잎을 살짝 만졌을 때 향이 진할수록 신선한 깻잎이다. 특유의 향이 옅다면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검은 반점은 두 종류로 나눠 볼 수 있다. 가장자리나 일부에 생긴 반점은 너무 차게 보관해 생긴 저온장해인 경우가 많지만, 잎 전체에 불규칙한 점무늬가 퍼지고 잎이 썩어 들어가는 모습이라면 재배 중 병에 걸린 것일 수 있으니, 이런 깻잎은 먹지 않는 편이 좋다.
씻지 말고 세워 보관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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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은 씻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잎이 물에 젖으면 그 부분부터 짓무르고 부패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먹기 직전에만 씻는 것이 좋다.
며칠 안에 먹을 것이라면 작은 컵에 물을 1~2mm만 얕게 담고, 줄기 끝만 잠기도록 세워 둔다. 이때 잎만큼은 물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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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꽃을 꽂아 두듯 세워 두면 줄기로 물을 머금어 습도가 유지되고, 잎이 한결 오래 싱싱하다. 잎이 물에 잠기면 그 부분부터 물러지니 주의한다.
오래 두려면 잎을 한 장 한 장 사이에 키친타월을 끼워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채소칸에 넣는다. 키친타월이 잎 사이의 수분을 흡수해 무름을 막아 주어, 한 달 가까이 색과 향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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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냉장고 안쪽 깊은 곳은 온도가 너무 낮아 저온장해로 검은 반점이 생길 수 있으니, 냉기가 덜한 문 쪽 선반에 두는 편이 낫다. 남는 깻잎은 장아찌나 깻잎김치로 담가 두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