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게 좋다 vs 버려야 한다, 정답은..?' 단호박 자를 때 자연스럽게 버리게 되는 '주황색 실타래' 실제 정체


ⓒ게티이미지뱅크(단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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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을 손질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씨앗 주변에 붙어 있는 주황색 실타래를 아무 생각 없이 긁어내 버린다.

단호박의 실타래는 질감이 물컹하고 보기에도 깔끔하지 않아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실타래 부분에는 의외로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가능한 한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버리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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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속 실타래는 씨앗에 영양을 공급하는 조직으로,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눈 건강과 면역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 예방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실제로 단호박의 진한 주황색은 카로티노이드 계열 성분이 많다는 신호인데, 씨앗 주변의 실타래 부분에는 이런 색소 성분이 더욱 농축돼 있는 경우가 많다. 일부 영양학자들은 단호박 과육보다 실타래 부분에 항산화 성분이 더 풍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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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 함량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호박 실타래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돕고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덕분에 변비 예방은 물론 다이어트 식단에도 유익하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하는 데에도 일정 부분 도움을 줄 수 있다.

씨앗 역시 함께 활용할 수 있다. 깨끗이 씻어 말린 뒤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고소한 건강 간식이 된다. 단호박 씨에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아연, 마그네슘 등이 들어 있어 영양 가치가 높다. 특히 아연은 면역 기능 유지와 남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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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실타래, 맛있게 먹으려면?

실타래를 맛있게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단호박죽이나 수프를 만들 때 함께 갈아 넣으면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고, 찜 요리를 할 때도 제거하지 않고 익히면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다만 지나치게 질기거나 상한 부분은 제거하는 것이 좋다.

물론 식감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단순히 보기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버리기엔 아까운 부분이다. 앞으로 단호박을 손질할 때는 씨앗 주변의 주황색 실타래를 무조건 버리기보다, 건강한 식재료로 적극 활용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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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게 좋다 vs 버려야 한다, 정답은..?' 단호박 자를 때 자연스럽게 버리게 되는 '주황색 실타래' 실제 정체 - 이글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