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버터) |
빵이나 쿠키, 각종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버터는 많은 가정에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하지만 버터를 오래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단순히 냉장 보관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용량에 맞춰 소분한 뒤 냉동 보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냉장실에 두면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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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는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공기와 접촉하는 순간부터 산화가 시작된다. 이른바 '산패' 현상이다. 산패가 진행되면 버터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감소하고 맛과 향이 변질될 수 있다. 심한 경우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품질이 크게 떨어지기도 한다.
특히 버터를 사용할 때마다 포장을 열고 닫는 과정이 반복되면 공기 노출이 잦아져 산패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여기에 냉장고 내부의 빛과 온도 변화까지 더해지면 품질 저하가 더욱 쉽게 발생한다. 따라서 대용량 버터를 구입한 경우에는 처음 개봉할 때부터 보관 방법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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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권장되는 방법은 버터를 1회 사용량 또는 자주 사용하는 분량으로 미리 나누어 포장하는 것이다. 베이킹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20g, 50g, 100g 등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양에 맞춰 소분해 두면 편리하다. 이후 각각을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한 상태로 냉동 보관하면 신선도를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냉동된 버터는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양만 꺼내 사용할 수 있어 나머지 버터가 반복적으로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버터는 냉동 상태에서도 비교적 품질 변화가 적어 장기 보관에 적합하다. 사용 전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하거나 실온에 잠시 두면 원래의 질감에 가깝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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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냉동 보관 시 주의사항
보관 시에는 냄새가 강한 식재료와 함께 두지 않아야 한다. 버터는 주변 냄새를 쉽게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생선, 김치, 향신료 등과 가까이 보관하면 본래의 풍미가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밀폐 포장을 철저히 하고 다른 식품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버터는 생각보다 공기와 빛, 온도 변화에 민감한 식품이다. 처음 개봉했을 때 소분해 냉동 보관하면 맛과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식재료 낭비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