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보다 1,000년 더 먼저 만들어졌다고? 세계 최초최고 아름다운 수상 도시 TOP 5


물의 도시 하면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떠오릅니다. 당연합니다. 뉴스든 TV에서든 누구나 그렇게 말하고 소개하니까요. 그러나 그 베일에 가려진 세계 최초이며 최고인 수상 도시가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인파에 그렇게 치일 염려도 없습니다. 군말 없이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독일 함부르크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다리가 있는 독일 함부르크 / 사진=unsplash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다리가 있는 독일 함부르크 / 사진=unsplash

북쪽의 베네치아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독일 함부르크입니다. 근데 베네치아보다 규모는 더 크고, 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다리가 있습니다. 약 2,500개입니다. 이게 어느 정도 규모냐면 베네치아, 암스테르담, 런던의 다리를 합한 것 보다 많습니다. 정말 놀랍죠? 또 세계 최대의 창고 지구인 슈파이허슈타트의 붉은 벽돌 건물 사이로 좁은 조수 운하가 얽혀 흐르는 풍경은 독일답습니다. 거칠지만 상징적인 독일 함부르크는 명실상부 압도적인 수상 도시입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불어와 독일어 사이 / 사진=unsplash

불어와 독일어 사이 / 사진=unsplash

크리스마스의 고향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또한 너무 아름다운 수상 도시입니다. 우리나라에선 하울과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가 된 장소로 잘 알려진 곳이죠. 골목골목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서려있고 운하 또한 일품입니다. 스트라스부르의 중세 중심부는 운하로 둘러싸인 섬에 있습니다. 또한 목재 골조 주택들이 물 위로 기울어 있는 쁘띠 프랑스 지구를 가로지릅니다. 스트라스부르의 재밌는 점은 프랑스와 독일 국경에 있어서인지 불어와 독일어가 섞여있습니다. 원래도 못알아 들었지만 아주 외계어가 따로 없습니다.


이탈리아 키오자

베네치아랑 똑같은데 인파 없는 숨은 수상 도시 키오자 / 사진=unsplash

베네치아랑 똑같은데 인파 없는 숨은 수상 도시 키오자 / 사진=unsplash

세계 최고 물의 도시의 본고장 이탈리아. 베네치아 말고 키오자는 어떠세요? 베네치아와 비슷한 운하, 그리고 석조 다리와 같은 특징이 비슷한데 관광객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베네치아에서 차로 1시간 거리라 접근성도 좋습니다. 지긋지긋한 인파에 치여 세계 최고 물의 도시 품격을 느끼지 못했다면 키오자로 가셔야합니다.


포르투갈 아베이루

먹고 살기위한 보트가 이젠 관광용 보트로! / 사진=unsplash

먹고 살기위한 보트가 이젠 관광용 보트로! / 사진=unsplash

리스본과 포르투 사이 포르투갈의 베니스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아베이루입니다. 운하를 따라 보트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참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운하만큼이나 아름다운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아르누보 양식의 건물들입니다. 특히 아베이루의 운하에는 역사가 서려있습니다. 이 수로는 모래가 이동하면서 해안선의 일부가 막혔을 때 형성되었는데, 리아 데 아베이루는 수세기 동안 현지인들이 얕은 물에서 소금과 해초를 생산하는 활발한 습지로 변모했습니다. 이때 아베이루의 산업이 쇠퇴하자 해초를 수확하던 몰리세이루 보트는 관광객을 위한 투어 보트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렇게 하여 아베이루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된 것입니다.


중국 쑤저우

베네치아보다 1,000년 먼저 만들어진 수상 도시, 쑤저우 / 사진=unsplash

베네치아보다 1,000년 먼저 만들어진 수상 도시, 쑤저우 / 사진=unsplash

무려 베네치아 대운하보다 1,000년 더 먼저 만들어진, 그러니까 약 2,000년 전에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긴 인공 수로에 위치한 중국 쑤저우입니다. 핑장 로드를 따라 송 시대부터 아직까지 변하지 않은 석조 다리와 집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쑤저우 고전정원은 산과 강, 숲을 도시 풍경으로 압축하기 위해 수 세기 전에 조성된 미니어처 풍경입니다. 여름이 찾아오기 전 봄에 방문해야 쑤저우 수상 도시의 진면목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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