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짱 짜글이 레시피 대공개! 2만원 극락의 세계를 집에서 만나는 비법


인기도 많고 탈도 많은 임짱이 드디어 파주 심학산 맛집 부뚜막 짜글이가 가오픈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임짱 짜글이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아졌는데요.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매장에 직접 방문하기 전, 임짱 스타일의 짜글이를 집에서도 비슷하게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삼겹살과 묵은지, 양파를 듬뿍 넣고 자작하게 끓여내는 방식이라 재료도 어렵지 않고, 밥 한 공기 순식간에 사라지는 맛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짱 짜글이 레시피를 먼저 정리해 보고, 마지막에는 직접 맛볼 수 있는 파주 심학산 맛집 부뚜막 짜글이와 박포갈비 위치까지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임짱

임짱은 국가공인 조리기능장 임성근 셰프의 별명입니다. tvN 한식대첩 시즌3에서 서울팀으로 출연해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MBN 알토란에서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한식 레시피를 소개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빠른 조리 속도와 거침없는 입담, 푸짐한 고기 요리로 다시 한번 화제가 됐습니다.


임짱 짜글이 준비물

임짱 짜글이 준비물 / ai활용이미지

임짱 짜글이 준비물 / ai활용이미지

임짱 짜글이는 3인분 기준 돼지고기가 무려 600g이나 들어갑니다. 1인당 고기 200g씩은 먹어야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다는 임짱다운 푸짐한 구성인데요.



기본 재료는 삼겹살 또는 돼지 앞다리살 600g, 묵은지 225g, 양파 400g, 대파 100g, 생수 800~900ml입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재료는 양파입니다. 양파가 400g이면 보통 크기 두 개 정도인데, 푹 익으면서 단맛을 내고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양념장은 중간 고춧가루 90g, 꽃소금 16g, 후추 6g, 소고기 다시다 42g, 사이다 50g, 소주 7g, 고추장 140g을 한 번에 섞어 만듭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만들어진 양념장을 한 냄비에 전부 넣는 것이 아닙니다. 3인분 기준 실제 사용하는 양념장은 약 145g입니다. 남은 양념장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했다가 제육볶음이나 김치찌개 양념으로 활용하면 됩니다.


후추와 다시다 양을 보면 “이거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레시피는 2만원으로 극한의 맛을 끌어 올린다는 임짱의 자부심의 결정체입니다. 평소 음식을 싱겁게 먹더라도 임짱 짜글이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계량이야말로 요리의 고수입니다.


임짱 짜글이 레시피

레시피 / ai활용 이미지

레시피 / ai활용 이미지

먼저 삼겹살과 묵은지를 밥숟가락으로 떠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파는 너무 얇게 채 썰지 말고 적당히 큼직하게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준비합니다.


넓은 냄비 바닥에 묵은지를 먼저 깔고 그 위에 삼겹살을 올립니다. 이어서 만들어둔 양념장 145g을 넣고 양파와 대파를 수북하게 덮어줍니다. 재료를 미리 볶을 필요 없이 한 냄비에 차곡차곡 쌓아 올리면 모든 준비는 끝입니다.

생수 또는 육수 800~900ml를 부은 뒤 가장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 7분간 화력을 유지하는 것이 임짱 짜글이의 핵심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 센 불로 끓여야 돼지고기는 질겨지지 않고, 양파와 김치에서 나온 맛이 국물에 빠르게 어우러집니다.

국물이 자작해지고 삼겹살 기름이 붉은 양념과 섞이기 시작하면 거의 완성입니다. 그대로 밥 위에 올려 비벼 먹어도 좋고, 국물을 조금 남겨 라면사리를 넣으면 술안주와 식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묵은지의 신맛이 강하다면 설탕을 추가하기보다 양파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조금 더 끓여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다와 양파에서 단맛이 나오기 때문에 별도의 설탕 없이도 짠맛과 신맛이 어느 정도 완화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레시피에선 7분이지만,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임짱이 자부했던 그 맛이 나오니 참고하세요.


부뚜막 짜글이 위치

부뚜막 짜글이 위치 / ai활용 이미지

부뚜막 짜글이 위치 / ai활용 이미지

임짱이 직접 준비한 짜글이 맛이 궁금하다면 파주 심학산으로 향하면 됩니다. 임성근 셰프의 새 매장은 2026년 7월 6일부터 8일까지 가오픈을 진행한 뒤, 7월 9일 정식 영업을 시작합니다.



건물은 총 3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서는 부뚜막 짜글이를 판매하고, 2층에서는 흑백요리사에서 화제가 됐던 박포갈비를 맛볼 수 있습니다. 3층에는 식사를 마친 뒤 들르기 좋은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 한 건물 안에서 식사부터 커피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주소는 경기도 파주시 돌곶이길 163이며, 심학산과 돌곶이마을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현재 공개된 현장 정보 기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지만, 정식 오픈 초기에는 대기 인원과 재료 소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오픈 첫날에는 오전 11시 영업을 시작한 뒤 낮 12시 15분경 점심 재료가 마감될 정도로 손님이 몰렸다고 합니다. 짜글이는 1인분 1만4천 원으로 소개됐으며, 현장 후기에서는 공깃밥과 달걀프라이, 면사리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는 내용도 전해졌습니다. 당분간 예약 없이 방문 순서대로 운영될 예정이므로 오픈 초기에는 조금 일찍 움직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짱 짜글이 레시피를 집에서 먼저 만들어보고, 과연 실제 매장의 맛과 얼마나 비슷한지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만든 짜글이로 만족하지 못했다면 이번 주말에는 심학산 산책도 즐기고, 부뚜막 짜글이와 박포갈비까지 한 번에 맛보는 파주 여행을 계획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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