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할 일은 뭐가 있을까?


프랑스 니스에서 할 일? / 사진=unsplash

프랑스 니스에서 할 일? / 사진=unsplash

지중해 연안 코트다쥐르의 중심인 프랑스 니스는 바다와 화사한 색감의 건물들, 그리고 이탈리아 문화까지 녹아든 명품 도시입니다. 그래서 매년 수많은 여행자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기도하죠.

야자수가 늘어선 해변 산책로를 거닐다가 골목 안 카페에서 소카를 한 입 베어 물고, 꽃향기 가득한 시장에서 기분 좋게 길을 잃는 것, 그게 바로 니스에서 할 일의 핵심입니다.

여행 처음이라도, 여러 번 다녀온 분도 매번 새롭게 느껴지는 도시,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프롬나드 데 장글레

프롬나드 데 장글레 해변 산책 / 사진=unsplash

프롬나드 데 장글레 해변 산책 / 사진=unsplash

200년 넘게 니스의 화려한 이미지를 상징해 온 해변 대로인 프롬나드 데 장글레입니다. 지중해를 옆에 끼고 야자수가 줄지어 서 있는 이 산책로는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림 같습니다. 이른 아침에는 조깅을 즐기는 현지인들로 활기차고, 낮에는 해변 의자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여행자들로 가득 찹니다.


르 네그레스코 호텔의 벨 에포크 양식 외관도 산책 중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입니다. 프롬나드 데 장글레 산책은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니스 첫 방문자라면 반드시 걸어봐야 할 코스입니다.


비외 니스 & 쿠르 살레야

비외 니스 언덕 / 사진=unsplash

비외 니스 언덕 / 사진=unsplash

채 언덕과 바다 사이에 자리한 도시의 역사적 중심지로, 오렌지와 황토빛으로 칠해진 좁은 골목이 미로처럼 이어지는 곳입니다. 한때 이탈리아 영토였던 이 구역은 바로크 양식 교회와 활기 넘치는 시장,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장인 가게들로 가득한데요.


구시가지의 심장부에는 쿠르 살레야 시장이 있는데, 라벤더 향과 색색의 신선한 농산물, 상인들의 수다가 어우러져 머무르지 않을 수 없는 감각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소카(팬케이크)와 피살라디에르(양파 타르트)는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할 니스 고유의 먹거리입니다. 시장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에는 골동품 시장으로 바뀝니다.


콜린 뒤 샤토

장글레 해변의 전경 명소  / 사진=unsplash

장글레 해변의 전경 명소 / 사진=unsplash

콜린 뒤 샤토는 성채 언덕입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처음 니스에 정착했던 장소로 알려진 곳이죠. 지금은 성채의 흔적보다 탁 트인 전망과 아름다운 정원이 방문객을 맞이해요. 정상에 오르면 무성한 정원과 폭포, 그리고 천사만을 향해 펼쳐지는 숨막히는 전경이 기다립니다.


무조건 해봐야 하는 니스에서 할 일 입니다. 도보로 올라갈 수도 있고, 무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수고 없이 정상까지 닿을 수 있습니다. 쿠르 살레야에서 장을 본 뒤 간식을 챙겨 이곳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현지인들이 즐기는 방식이라 추천드립니다


마티스 미술관 & 플라스 마세나


플라스 마세나 / 사진=unsplash

플라스 마세나 / 사진=unsplash

마티스 미술관)은 고대 로마 도시 체메넬룸이 있던 시미에즈구역의 광대한 문화유산 단지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니스를 사랑했던 앙리 마티스의 작품들을 니스에서 직접 감상하는 경험은 미술에 관심 없는 분들도 한번쯤 들러볼 만합니다. 미술관 관람 후에는 도심의 중심 광장인 플라스 마세나를 찾아보세요.


이곳은 프롬나드 데 장글레와 주요 쇼핑 거리 장 메데생이 만나는 교차점으로, 니스의 심장부라 불릴 만한 곳입니다. 붉은색 광장 바닥과 분수, 그리고 낮과 밤 분위기가 전혀 다른 이 광장은 니스에서 할 일 목록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기에 딱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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