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동수단 정리 / Designed by Magnific |
실제로 유럽 여행 이동 중에 이용하게 될 교통 수단은 대략 세 가지입니다. 기차, 저가항공, 그리고 버스. 섬을 간다면 페리나 유람선 수단도 있지만, 대부분 이 세가지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도시간 이동 될 때 어떤 것이 더 유용할지 헷깔리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럽 여행에서 많이 쓰는 기차, 저가항공, 버스의 장단점을 나눠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차가 좋은 경우
기차가 좋은 경우 / ⓒ인포매틱스뷰 |
가장 안정적이면서 전통적인 이동수단은 기차입니다. 도심에서 도심으로 바로 이어지고, 공항 이동 시간을 따로 빼놓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유레일 기준 주요 고속철 구간을 보면 마드리드-바르셀로나는 약 3시간 정도, 로마-베네치아도 3시간 전 후 수준입니다.
이렇게 국가 한 곳에서 도시간 이동이라면 기차가 훨씬 빠릅니다. 다만 고속철과 야간열차는 사전 좌석 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런던-파리처럼 국경을 넘을 때도 공항까지 갈 필요 없다는 점에서 열차의 장점이 명확합니다.
저가항공이 좋은 경우
저가항공이 좋은 경우 / ⓒ인포매틱스뷰 |
이동 거리가 길다면 저가항공이 좋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면 프랑스 파리에서 스위스까지 간다거나, 동유럽에서 서유럽으로 크게 점프할 때는 저가항공이 시간적인 측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다만 공항에서는 보안검색, 수하물 규정, 탑승 대기 시간을 함께 봐야하기 때문에 귀찮을 수 있습니다.
또 저가항공은 수하물 규정이 꽤 빡빡해요. 저가항공의 대명사인 라이언에어로 예를 들자면 본 운임에 좌석 아래 들어가는 작은 개인 가방 1개만 포함하며 크기는 40 x 30 x 20cm입니다. 우선탑승 옵션을 추가해야 10kg 기내용 가방을 더 들고 탈 수 있습니다.
특히 조건이 맞지 않으면 탑승구에서 위탁 처리되고, 추가 요금이 붙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가항공은 얼핏 싸 보여도 수하물 추가, 공항 이동, 좌석 지정 비용까지 더하면 생각보다 금액 차이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장거리 구간을 한 번에 넘기고 싶거나, 열차 연결이 복잡한 구간이라면 저가항공이 가장 실용적인 선택입니다.
버스가 좋은 경우
버스는? / ⓒ인포매틱스뷰 |
시간이 많을 때, 예산을 아끼고 싶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이 버스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플릭스버스입니다. 유럽 곳곳을 촘촘하게 연결하고, 고속열차가 비싸거나 애매한 구간에서도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 무료 와이파이와 여러 개의 전원 소켓을 제공, 그리고 무료 수하물도 비교적 넉넉한 편이라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만 앞에 소개한 두 가지 이동 수단보다 시간이 월등히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같은 구간이라도 기차보다 몇 시간 더 걸리는 경우가 많고, 교통 상황에 따라 지연 가능성도 있습니다.
야간버스를 잘 활용하면 숙박비를 아낄 수는 있지만, 다음 날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버스는 짧은 1~3시간 구간, 2차 도시 이동, 야간 이동, 예산 절약이 가장 중요한 일정에 잘 맞습니다.
뭐가 제일 좋을까?
뭐가 제일 좋을까? / ⓒ인포매틱스뷰 |
결론적으로는 기차입니다. 2~5시간대 인기 구간에서는 피로가 월등히 적은 덕분입니다. 유럽 여행 일정이 짧고 도시 간 대표 구간 위주로 움직인다면 저가항공을 탈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국가 간 거리가 멀거나 동에서 서로 장거리 점프하는 식이라면 저가항공이 필수입니다.
버스는 예산 절약을 한다거나, 근교 도시 또는 야간 이동할 때 좋습니다. 이렇듯 내 일정에 따라서 유럽 여행 이동수단은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소개한 것 외에도 근교 도시를 둘러보며 목적지 까지 가는 샌딩투어방식도 있습니다.
샌딩투어란 도시 이동과 관광을 같이 묶은 투어입니다. 예를들어서 피렌체(A)에서 출발-근교 토스카나(B)관광-로마 도착(C)하는 방식입니다. 일정에 맞춰 획기적인 유럽 여행 이동수단 방법을 골라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