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만 보고 돌아오면 아쉽다…진안에서 꼭 가봐야 할 힐링 명소 5선


용담호 드라이브 코스 / 사진-전북도

용담호 드라이브 코스 / 사진-전북도

[투어코리아=민경원 기자] 전북 진안은 기암절벽과 호수, 사찰과 이색 박물관이 어우러진 여행지다.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마이산을 중심으로 자연과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당일치기부터 1박 2일 여행까지 만족도가 높다. 올여름 시원한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진안의 대표 명소들을 따라 떠나보자.

사계절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진안의 상징, 마이산 

마이산/사진-진안군

마이산/사진-진안군

진안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단연 마이산이다. 진안읍 단양리에 자리한 마이산은 암마이봉과 수마이봉 두 봉우리가 말의 귀를 닮아 이름 붙여졌다.

이곳에서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올린 것으로 전해지는 은수사와, 거센 비바람에도 무너지지 않은 80여 기의 돌탑이 장관을 이루는 탑사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마이산은 계절마다 이름도 달라진다.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으로 불리며 계절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입구의 벚꽃 터널은 봄철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손꼽힌다.

태조의 전설이 깃든 고찰, 은수사

마이산 자락에 자리한 은수사는 자연과 역사를 함께 품은 사찰이다. 마령면 동촌리에 위치하며, 조선 초기에는 상원사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1920년 중창 이후 현재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이성계가 이곳에서 은빛처럼 맑은 물을 마셨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국내 최대 규모의 법고와 천연기념물인 마이산 줄사철나무 군락, 청실배나무도 만날 수 있다. 겨울에는 청실배나무 아래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역고드름이 색다른 볼거리로 인기를 끈다.

용담호 풍경과 예술을 함께 즐기는 용담댐 조각공원

용담호 조각공원 /사진-투어코리아

용담호 조각공원 /사진-투어코리아

안천면 삼락리에 있는 용담댐 조각공원은 용담호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은 장소다.

공원에는 조각가 이웅휘 작가가 폐품을 활용해 제작한 환경예술 작품 약 204점이 좌우안 광장 곳곳에 전시돼 있다. 잔디광장과 소나무, 자연석, 벤치 등이 조화를 이루며 호수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세계 유일의 가위 전문 박물관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다면 진안가위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다.

진안 가위 박물관 /사진-투어코리아

진안 가위 박물관 /사진-투어코리아

진안읍 단양리에 있는 이곳은 세계에서 유일한 가위 전문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용담댐 수몰 예정지에서 발견된 고려시대 철제 가위 5점을 계기로 조성됐으며, 현재는 1,500여 점의 가위를 소장하고 있다.

서양과 동양 가위의 변천사는 물론 의료용과 보석 세공용 등 다양한 특수 가위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영상과 전시를 통해 가위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진안 가위 박물관 /사진-투어코리아

진안 가위 박물관 /사진-투어코리아

계곡 물놀이와 농촌체험까지…씨없는곶감마을휴양관

정천면 봉학리에 위치한 씨없는곶감마을휴양관은 숙박과 농촌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다.

학동마을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펜션을 갖추고 있으며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에는 운장산 자락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마을 식당에서는 향토음식도 맛볼 수 있다. 겨울에는 지역 특산품인 씨 없는 곶감 생산과 판매가 이뤄져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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