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슬리퍼 새로 사지 말고 5천원 절약하세요...물때 가득한 화장실 슬리퍼도 새것처럼 되돌리는 청소 방법입니다


화장실 슬리퍼 물때 청소 / 사진=더카뷰

화장실 슬리퍼 물때 청소 / 사진=더카뷰

화장실 슬리퍼는 늘 물기에 닿다 보니 바닥에 물때가 끼고, 틈새에 곰팡이가 피기 쉽다. 미끈거리고 거뭇해진 슬리퍼를 보면 새로 사고 싶어진다.

많은 사람이 다이소에서 새 슬리퍼를 사면 그만이라고 하지만, 한 켤레에 최소 3천 원에서 5천 원의 지출이 더 생긴다. 사실 물때만 닦아 내면 기능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멀쩡한 슬리퍼를 버리기엔 아까운 것이 사실이다.

화장실 슬리퍼 청소 / 사진=더카뷰

화장실 슬리퍼 청소 / 사진=더카뷰

이럴 때 주방에서 자주 쓰는 비닐봉지나 지퍼백 하나면, 아주 간단하게 새것처럼 청소할 수 있다. 준비물은 주방세제만 있으면 끝이다.

세제로 물때를 불리고 봉지로 문질러 닦는 방식이라, 솔로 구석구석 힘들게 문지를 필요도 없다. 손에 물을 많이 묻히지 않고도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장점이다.

지퍼백과 주방세제로 청소하는 법

화장실 슬리퍼 청소 / 사진=더카뷰

화장실 슬리퍼 청소 / 사진=더카뷰

먼저 슬리퍼가 들어갈 만한 크기의 지퍼백이나 비닐봉지를 준비한다. 슬리퍼를 봉지에 넣고, 따뜻한 물을 슬리퍼가 잠길 정도로 부은 뒤 주방세제를 몇 방울 넣는다.

봉지 입구를 잘 잠그거나 묶은 다음, 양손으로 봉지째 흔들고 주물러 준다. 세제 푼 물이 슬리퍼 구석구석에 닿으면서 물때와 미끈거림이 불어 풀어진다.

그대로 10분 정도 두면 굳은 물때가 더 잘 떨어진다. 그 사이 봉지를 한 번씩 주물러 주면 세제 물이 골고루 스며든다.

화장실 슬리퍼 청소 / 사진=더카뷰

화장실 슬리퍼 청소 / 사진=더카뷰

봉지 안에서 슬리퍼끼리 맞비비거나, 봉지째 손으로 문지르면 표면의 때가 벗겨진다. 물에 손을 담그지 않고도 봉지를 통해 문지를 수 있어 깔끔하다.

지퍼백을 쓰면 세제 물이 새지 않아 더 편하다. 봉지가 작아 슬리퍼가 다 안 들어가면, 한 짝씩 나눠 넣어도 된다. 따뜻한 물을 쓰면 찬물보다 물때가 더 빨리 풀리니, 너무 뜨겁지 않은 정도로 받아 쓰는 것이 좋다.

틈새 곰팡이까지 마무리하기

화장실 슬리퍼(욕실화) 청소 / 사진=더카뷰

화장실 슬리퍼(욕실화) 청소 / 사진=더카뷰

바닥 물때는 이 방법으로 대부분 빠지지만, 틈새에 낀 곰팡이는 한 번 더 손이 간다. 봉지에서 꺼낸 뒤, 세제가 묻은 상태로 안 쓰는 칫솔로 틈새를 살살 문질러 주면 거뭇한 곰팡이가 떨어진다.

곰팡이가 심하다면 세제 대신 욕실용 곰팡이 제거제를 잠깐 발라 두었다가 헹구는 방법도 있다. 이때는 환기를 하고 다른 세제와 섞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세제가 남지 않게 충분히 헹군다. 물기를 털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바싹 말리면, 다시 곰팡이가 피는 것을 늦출 수 있다.

평소에도 슬리퍼를 가끔 뒤집어 말려 두면 물때와 곰팡이가 덜 낀다. 새로 사지 않고 쓰던 슬리퍼를 한 번 더 깨끗이 쓰면, 작은 돈도 아끼고 쓰레기도 줄이는 셈이다.

화장실 슬리퍼 물때 청소 / 사진=더카뷰

화장실 슬리퍼 물때 청소 / 사진=더카뷰

누리꾼들은 "버리려던 슬리퍼가 새것처럼 됐다", "봉지에 넣고 흔들기만 하니 편하다", "굳이 새로 살 필요가 없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집에 있는 지퍼백과 주방세제만으로 손쉽게 되살릴 수 있으니, 멀쩡한 슬리퍼를 버리기 전에 한 번 시도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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