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때와 음식물 자국이 남은 가스레인지 삼발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가스레인지 상판은 닦았는데 냄비를 받치는 삼발이에는 갈색 기름때가 그대로 남아 있을 때가 있다. 국물이 끓어 넘친 자리까지 굳어 있으면 수세미로 문질러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상판과 분리되는 부품을 나눠 청소하는 편이 낫다.
집에 있는 베이킹소다는 삼발이와 버너 캡의 찌든 때를 닦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모든 가스레인지에 같은 방법을 써도 되는 것은 아니다. 물세척과 베이킹소다 사용이 허용된 부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상판에는 가루를 무턱대고 뿌리지 않는 것이 출발점이다.
떼어낸 삼발이의 불림 세척
싱크대 세척 대야에서 삼발이를 불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청소는 불을 끄고 가스레인지가 완전히 식은 뒤 시작한다. 모든 손잡이를 꺼짐 위치에 두고 중간밸브도 잠근다. 전원 플러그가 있는 제품은 전원을 분리한 다음, 설명서에서 분리하도록 안내한 삼발이와 버너 캡만 들어낸다. 다시 끼울 위치가 헷갈리지 않도록 분리 전 사진을 찍어두면 편하다.
물에 담가도 되는 삼발이와 버너 캡은 따뜻한 물에 중성 주방세제를 풀어 불린다. 코팅하지 않은 무쇠 부품이나 녹이 난 삼발이는 같은 방식으로 오래 담가두지 않는다. 검은색이라고 모두 같은 재질은 아니므로, 재질을 모를 때는 불림 세척부터 시작하지 않는 편이 좋다.
불린 뒤에는 부드러운 수세미로 느슨해진 음식물과 기름때를 걷어낸다. 처음부터 철수세미로 긁으면 표면까지 상할 수 있다. 닦이는 부분을 먼저 씻어내야 남아 있는 자국만 따로 손질하기도 수월하다.
남은 찌든 때에 베이킹소다 반죽
작은 그릇에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은 반죽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세제로 씻어도 남은 때에는 베이킹소다 사용이 허용된 부품에 한해 반죽을 올린다. 같은 계량스푼으로 베이킹소다 세 숟가락과 물 한 숟가락을 섞는 방식이다. 일부 가스레인지 관리 안내에서 제시하는 비율로,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 오염 부위에 바른다.
해당 방법을 허용하는 제품은 약 20분 두었다가 반죽을 먼저 헹구고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는다. 제품 설명서에 다른 시간이나 세척법이 적혀 있으면 그 내용을 우선한다. 베이킹소다 가루를 마른 채로 세게 문지르거나, 잘 지워지지 않는다고 거친 도구로 바꾸지는 않는다.
떼어낸 삼발이의 오염 부위에 반죽을 올린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이 방법도 검게 눌어붙은 자국을 한 번에 없애준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표면이 벗겨져 거칠어진 곳까지 얼룩으로 생각해 계속 문지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세척 뒤에도 손상된 부분이 보이면 부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상판의 물기와 재조립 전 건조
세척한 삼발이와 버너 캡을 펼쳐 말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부품을 불리는 동안 상판은 부드러운 젖은 천으로 음식물과 기름기를 닦는다. 세제가 필요하면 해당 상판에 허용된 것을 천에 묻혀 사용하고, 깨끗한 젖은 천으로 잔여물을 걷어낸다. 버너 구멍이나 점화부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상판에 물을 붓거나 세정액을 넓게 분사하지 않는다.
과산화수소수를 뿌리면 탄 자국이 저절로 떨어진다는 청소법도 있지만, 이를 모든 상판에 적용할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스레인지용 세정제처럼 쓰거나, 닦아낼 필요가 없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씻은 삼발이와 버너 캡은 충분히 헹군 뒤 물기를 완전히 말려 제자리에 올린다. 크기가 다른 캡을 바꿔 끼우지 말고, 기울어지지 않게 놓였는지 확인한다. 다음 조리 뒤에는 상판이 식었을 때 튄 음식물을 닦아두면, 굳은 때를 한꺼번에 청소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