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휴지심 그냥 버리지 마세요...집안 정리에 이만한 경제적인 아이템이 없습니다


휴지심 케이블 정리 / 뉴스클립

휴지심 케이블 정리 / 뉴스클립

두루마리 화장지나 키친타월을 다 쓰고 나면 크라프트 판지로 만든 종이심이 남는다. 가볍고 가위로 툭툭 잘리는 데다 서랍 정리부터 냄새 잡기까지 쓰임이 넓어서 그대로 버리기가 아까운 물건이다. 가정용 화장지 심은 지름이 38mm에 길이가 10cm쯤이라 충전 케이블 한 가닥이나 가루 두 스푼을 담기에 꼭 맞는다.

종이라서 물에 닿으면 물러지고 눌리면 찌그러지니 마른 물건을 담아 마른 곳에서만 쓰는 것이 좋다. 심은 나오는 대로 상자 하나에 모아 두되, 눌리지 않게 세워 담아야 둥근 모양이 그대로 남는다. 몇 개만 갖춰 두어도 서랍 속에서 뒤엉키던 충전 케이블이 한 가닥씩 자리를 잡는다.

휴지심으로 케이블 선 깔끔하게 정리

휴지심 케이블 정리 /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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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은 작은 원으로 말수록 안에서 구리 선이 눌려 상하니 손가락 두 개가 나란히 들어갈 만한 원으로 감는 것이 좋다.

손끝에 힘을 주어 바짝 조여 감으면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피복 안쪽이 접히면서 접촉이 나빠진다. 감다가 한 군데라도 각이 지면 풀어서 다시 감는 게 좋다.

먼저 케이블을 손바닥 위에 놓고 한 바퀴는 안쪽으로, 다음 한 바퀴는 바깥쪽으로 번갈아 돌려 감는다.

휴지심 케이블 정리 /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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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향으로만 돌리면 같은 쪽 꼬임이 차곡차곡 쌓여서 나중에 풀어 놓아도 배배 꼬인 채로 남기 때문인데 손바닥 안에 지름 10cm쯤 되는 고리 서너 개가 만들어지면 그대로 살며시 쥔다.

쥔 고리를 휴지심 입구에 대고 손가락으로 밀어 넣으면 안에서 스르륵 풀리며 휴지심 벽에 밀착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고정이 된다.

심 안쪽 벽에 딱 붙여 조여 감지 말고 고리가 벽에서 조금 떠 있게 넣어 두어야 케이블이 저절로 둥근 원을 그린다. 양쪽 끝이 밖으로 삐져나오면 다시 꺼내 고리를 한 바퀴 더 말아서 넣어야 깔끔하게 정리가 된다.

휴지심 케이블 정리 / 뉴스클립

휴지심 케이블 정리 / 뉴스클립

휴지심 하나에 케이블 하나만 넣고 겉면에 유성펜으로 기기 이름을 적어 두면 필요해서 꺼낼 때 헷갈리지 않고 바로 꺼내 쓸 수 있어 편리하다.

휴지심 케이블 정리 / 뉴스클립

휴지심 케이블 정리 / 뉴스클립

케이블을 넣은 심은 서랍에 눕혀서 나란히 두면 적어 둔 이름이 바로 보여 고르기 쉽다. 세워서 보관하고 싶다면  사이즈가 알맞는 상자에 가지런히 담아두면 서랍을 열고 닫을때에도 넘어지지 않는다.

베이킹소다를 채워 만드는 신발장 탈취제

휴지심 재활용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휴지심 재활용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심 한쪽 끝을 납작하게 눌러 접고 베이킹소다를 두 스푼쯤 부은 뒤 반대쪽 끝도 같은 방향으로 접는다. 가루가 샐까 걱정되면 얇은 부직포나 키친타올을 안에 깔고 그 위에 부으면 고운 가루가 밖으로 새지 않는다. 완성한 심은 신발장이나 붙박이장 구석에 세워 두고, 신발 안에 하나씩 넣어 두어도 된다.

베이킹소다는 알칼리라서 땀이나 음식물에서 나는 산성 냄새를 붙들어 눅여 주지만, 암모니아처럼 알칼리인 냄새에는 힘을 쓰지 못한다. 냉장고에 넣는 베이킹소다도 3개월이면 갈아 주어야 하니 신발장에 둔 심도 3개월마다 새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신발장이 넓으면 심 하나로는 모자라니 위아래 칸에 나눠 세워 두는 편이 낫다.

더 오래 두고 싶으면 베이킹소다 대신 활성탄을 채워도 되고, 바싹 말린 커피 찌꺼기를 부어도 된다. 커피 찌꺼기는 신문지에 1cm 두께로 펴서 2~3일 말린 다음 넣어야 눅눅해지지 않는다. 물기가 남은 채로 넣으면 종이심이 물러지면서 안에서 곰팡이가 슬기 쉽다.

휴지심 재활용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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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을 납작하게 눌러 청소기 노즐에 끼우면 소파 틈을 훑는 도구가 되니 버리기 전에 쓸모를 한 번 더 찾아보자. 몇 개만 만들어 두어도 서랍 속 케이블이 곧게 정리되고 신발장 문을 열 때마다 코를 찡그릴 일이 줄어든다. 화장지를 쓸 때마다 하나씩 나오는 물건이라 돈이 들지 않고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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