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먹지 않는 게 가장 좋습니다..' '설탕 덩어리' 도넛보다 몸에 더 해롭다는 남녀노소 '인기 간식' 정체


ⓒ게티이미지뱅크(꽈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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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간식이 있다.

바로, 꽈배기다. 갓 튀겨낸 따뜻한 꽈배기에 설탕을 듬뿍 묻혀 먹는 맛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큼 매력적이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어 출출할 때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영양학적 관점에서 보면 설탕까지 뿌린 꽈배기는 건강에 바람직한 간식이라고 보기 매우 어렵다.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게티이미지뱅크(꽈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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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배기의 가장 큰 문제는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 설탕이 한꺼번에 들어 있다는 점이다. 꽈배기의 주재료는 밀가루다. 밀가루는 대표적인 정제 탄수화물로 소화와 흡수가 빠르다. 여기에 반죽을 기름에 튀기는 과정에서 상당량의 지방이 더해진다. 마지막으로 겉면에 설탕까지 묻히면 탄수화물과 지방, 당류가 동시에 높은 고열량 식품이 완성된다.

이러한 조합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과 설탕은 섭취 후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이에 따라 인슐린 분비도 증가한다. 문제는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다시 빠르게 떨어질 경우 금세 허기를 느끼게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꽈배기 한두 개를 먹고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간식을 찾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게티이미지뱅크(꽈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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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관리 측면에서도 불리하다. 꽈배기는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 개만 먹어도 상당한 열량을 섭취하게 된다. 그런데 식이섬유나 단백질은 상대적으로 적어 포만감은 오래가지 않는다. 결국 칼로리는 높고 만족감은 짧아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튀김 과정에서 생성되는 산화된 지방도 주의해야 한다. 기름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경우 지방이 산화되면서 건강에 좋지 않은 물질이 늘어날 수 있다. 특히 길거리 간식이나 대량 생산 제품의 경우 사용되는 기름의 상태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게티이미지뱅크(꽈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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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배기, 꼭 먹어야 한다면?

이러한 이유 때문에 꽈배기를 매일 습관적으로 먹거나 한 번에 여러 개를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설탕을 적게 묻힌 제품을 선택하고, 우유나 단백질 식품과 함께 먹어 혈당 상승 속도를 완화하는 것이 좋다.

달콤하고 바삭한 꽈배기는 분명 매력적인 간식이지만, 정제 탄수화물, 튀김 기름, 설탕이 결합된 음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건강을 생각할 때 자주 먹기에는 부담이 크다. 맛있는 간식일수록 양과 횟수를 조절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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