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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온천 여행 가능”…日 마츠야마, 전세기·라이브 특가로 수요 잡는다[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비행시간 약 2시간이면 닿는 일본 소도시 온천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짧은 이동 시간과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에히메현 마츠야마가 새로운 인기 목적지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여행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전세기와 라이브커머스를 앞세운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하나투어는 6월 2일·4일·6일 청주 출발 마츠야마 직항 전세기를 총 3회 운항하며, 노랑풍선은 4월 22일 오후 2시 ‘옐로LIVE’를 통해 인천 출발 2박 3일 에어텔 상품을 공개했다. 청주 전세기 3회…“유류할증료 부담 없는 정액가” 하나투어는 6월 초 징검다리 연휴 수요를 겨냥해 에어로케이 항공편으로 청주-마츠야마 노선을 단독 운영한다. 총 3회 운항되는 이번 전세기는 오전 출발, 오후 귀국 일정으로 구성돼 체류 시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인 ‘마츠야마·이마바리·오즈 4일’은 마츠야마 시내를 비롯해 인근 소도시까지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유류할증료 상승 부담을 고려해 추가 비용이 없는 정액가 상품으로 기획됐다. 자유여행 수요를 겨냥한 ‘마츠야마 자유여행 3일’ 에어텔 상품도 운영된다. ‘비스타 호텔 마츠야마’ 숙박과 조식이 포함되며, 일정은 여행객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일본 소도시 수요 증가에 맞춰 지방 출발 노선도 확대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5월 2일부터 27일까지 주 4회 기타큐슈 노선 상품을 운영하며, 하기팔경 유람선과 야마구치 관광을 포함했다. 김해공항에서는 에어부산을 이용해 10월 24일까지 주 3회 다카마츠 상품을 선보인다. 나오시마 예술 탐방과 사누키 우동 만들기 체험 등 지역 특화 콘텐츠를 강화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단독 전세기뿐 아니라 지방 출발 소도시 노선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가까운 공항에서 편리하게 일본 소도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출발 2박 3일…라이브 특가로 ‘가성비 공략’ 노랑풍선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마츠야마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수요 공략에 나섰다. 이번 상품은 제주항공 직항편을 이용해 인천에서 출발하며, 항공권과 숙박, 여행자보험이 포함된 2박 3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숙소는 ‘카츠야마 프리미어 호텔’과 ‘히요리 호텔’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욕장을 갖춘 숙소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호텔로 나뉘어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공항-시내 무료 셔틀 ▲마츠야마성 로프웨이·리프트 이용권 ▲도고온천 입욕권 등 주요 관광 혜택도 포함됐다. 라이브 방송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혜택도 눈길을 끈다. 선착순 5팀(2인 기준)에게 호텔 조식을 제공하고, 10팀에는 로밍도깨비 모바일 상품권 2만 원권, 또 다른 10팀에는 스타벅스 e카드 1만 원 교환권이 증정된다. 우리카드 결제 시 3% 즉시 할인(최대 7만 원) 혜택도 적용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마츠야마는 온천과 역사,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최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조건으로 자유로운 일본 소도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단돈 450원으로 도심 누빈다”…호주 퀸즐랜드, 50센트 교통에 ‘뚜벅이 가심비 여행지’ 급부상[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호주 퀸즐랜드주가 단돈 450원으로 도심을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정책을 도입하면서, 렌터카 없이도 주요 도시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비용 부담을 줄인 ‘뚜벅이 가심비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퀸즐랜드주 관광청에 따르면 현재 골드코스트와 브리즈번 등 주요 지역에서 트램과 페리 등 대중교통을 단 50센트(약 4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변과 도심을 오가는 이동 부담이 크게 줄어들며, 가벼운 비용으로 현지인의 일상 동선을 따라 여행하는 방식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트램 하나로 해변·도심 연결…골드코스트 ‘무차 여행’ 골드코스트는 해안선을 따라 주요 관광지가 이어져 있어 차량 없이도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지역이다. 서퍼스 파라다이스를 중심으로 주요 지점을 잇는 ‘지링크(G:link)’ 트램은 50센트 요금으로 운영되며, 해변에서 도심으로의 이동을 간편하게 만들어준다. 서핑을 즐긴 뒤 트램을 이용해 레스토랑이나 쇼핑몰로 이동하는 등 동선 활용도가 높다. 근교 관광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더 비노 버스(The Vino Bus)’를 이용하면 탬버린 마운틴(Tamborine Mountain)의 와이너리를 방문할 수 있으며, ‘파라다이스 투어(Paradise Tours)’를 통해 스프링브룩 국립공원(Springbrook)의 폭포와 야생동물을 전문 가이드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또한 ‘트리프트 퀸즈 버스 투어(Thrift Queens Bus Tour)’는 빈티지 숍과 로컬 마켓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차량 없이는 접근이 어려웠던 숨은 명소를 편하게 경험할 수 있어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페리도 450원…브리즈번 ‘가성비 크루즈’ 브리즈번은 강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된 ‘리버 시티’로, 도보와 대중교통만으로도 여행이 가능하다. 대표 교통수단인 페리 ‘시티캣(CityCat)’은 50센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 질 무렵 탑승하면 스토리 브리지와 도심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가성비 크루즈’로 불리며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도보 여행도 매력적이다. 사우스 뱅크의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Streets Beach)’에서 휴식을 취하고, ‘퀸즐랜드 아트 갤러리’와 ‘현대 미술관(QAGOMA)’에서 무료 전시를 관람하는 등 주요 일정 대부분을 걸어서 소화할 수 있다. 밤에는 페리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잇 스트리트 노스쇼어(Eat Street Northshore)’가 인기다. 세계 각국의 길거리 음식과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진 야시장으로, 브리즈번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코스로 꼽힌다. 공항 20분·앱 하나면 끝…실용 정보도 눈길 여행 편의성을 높이는 인프라도 강화됐다. 대중교통 통합 플랫폼 ‘트랜스링크(Translink)’ 앱은 실시간 경로와 막차 시간까지 제공해 뚜벅이 여행자에게 필수 도구로 활용된다. 브리즈번 공항에서 도심까지 연결하는 ‘에어트레인(Airtrain)’은 약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성인 동반 시 14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경성원 지사장은 “현재 시행 중인 50센트 교통 요금제는 여행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퀸즐랜드의 다양한 매력을 보다 깊고 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도보와 대중교통을 활용해 현지인의 일상과 골목 감성을 발견하는 여행의 매력을 꼭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흩어진 빈집이 호텔로”...인구 수백 명 마을→연 20만 관광객 만든 일본 모델, 한국 도입[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방치된 빈집이 ‘숙소’로 재탄생하고, 마을 전체가 하나의 호텔처럼 운영되는 모델이 한국에 도입된다. 인구 수백 명 규모에 머물던 일본 소규모 마을을 연간 약 20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바꿔낸 ‘마을호텔’ 방식이 한·일 협력을 통해 국내에 들어오면서, 인구소멸 위기 지역의 새로운 해법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리플레이스(대표 도원우)와 사토유메(대표 시마다 슌페이)는 지난 20일 경북 문경 산양행정소에서 한국형 마을호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일본에서 검증된 운영 모델과 한국의 로컬 재생 역량을 결합해 2028년까지 체류형 관광 기반의 지역 재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빈집을 ‘체류 콘텐츠’로…마을 전체를 호텔처럼 이번 협력의 핵심은 개별 숙박시설 개발이 아닌, 마을 단위로 숙박·식음·체험 기능을 분산 배치하는 ‘마을호텔’ 방식이다. 오래된 주택과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여행자가 마을 곳곳에 머물도록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를 자연스럽게 확장시키는 구조다.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숙박과 식사, 체험이 마을 안에서 순환되며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를 만들어내는 모델이다. 200년 고택부터 폐양조장까지…한국형 재생 실험 리플레이스는 경북 문경을 중심으로 200년 된 고택과 폐양조장 등 유휴 공간을 리노베이션해온 로컬 재생 기업이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H2O호스피탈리티의 자회사로, 공간 기획과 콘텐츠 운영 경험을 축적해왔다. 사토유메는 일본 전역 약 50여 개 지역에서 마을호텔을 운영하며 지역 재생 모델을 확장해온 기업이다. 특히 인구 수백 명 규모의 고스게촌을 연간 약 2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전환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양사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환경에 맞는 모델을 설계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재생 전략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지자체 협력 확대…‘수익·일자리’까지 연결 양사는 향후 국내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 활성화 사업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핵심은 주민 참여형 운영 구조다. 단순 공간 재생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이 숙박·식음·체험 운영에 직접 참여하도록 설계해 실질적인 수익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한·일 실무진 간 상호 시찰과 인적 교류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장기적으로는 양국을 연결하는 ‘마을호텔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구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문경 MOU 이어 강진 포럼…현장 적용 논의 양사는 MOU 체결 다음 날인 21일 전남 강진에서 한·일 빈집재생 포럼 ‘다시, 마을호텔’을 열고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는 시마다 슌페이 대표가 고스게촌 사례를 중심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빈집재생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강진·청도·남해 등 3개 지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리플레이스 도원우 대표는 “두 나라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다”며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나누는 것이 해법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토유메의 마을호텔 운영 노하우와 리플레이스의 빈집 재생 및 로컬 콘텐츠 기획 역량을 결합해 한국에 맞는 지속 가능한 지역 재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호텔신라, ‘신라스테이’ 중국 진출…글로벌 확장 본격화[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호텔신라가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국내에서 검증된 운영 경쟁력을 기반으로 첫 해외 진출지를 중국 장쑤성 옌청으로 낙점하며, 중가(업스케일) 호텔을 통한 외연 확대 전략을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호텔신라는 오는 28일 ‘신라스테이 옌청’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총 223객실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호텔은 신라스테이의 첫 해외 진출 사례로, ‘더 신라’와 ‘신라모노그램’에 이어 3대 브랜드 체계를 활용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중 경제 협력 거점인 옌청 경제기술개발구(ETDZ)에 들어서며 비즈니스 수요와 전시·컨벤션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3대 브랜드 체계’ 완성…글로벌 확장 전략 본격화 호텔신라는 ▲럭셔리 ‘더 신라(The Shilla)’ ▲어퍼업스케일 ‘신라모노그램(Shilla Monogram)’ ▲업스케일 ‘신라스테이(Shilla Stay)’로 이어지는 3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호텔 업계에서 통용되는 ‘체인 스케일(Chain Scale)’ 기준에 맞춘 전략으로, 가격대와 고객층에 따라 시장을 세분화해 대응하는 구조다. 이 가운데 신라스테이는 2013년 론칭 이후 ‘스마터 스테이(Smarter Stay)’를 콘셉트로 합리적인 가격에 신라호텔 수준의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며 성장해왔다. 현재 서울, 부산, 제주 등 국내 주요 거점에서 총 16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호텔신라는 그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자산은 현지 오너가 보유하고 운영은 호텔 체인이 맡는 ‘위탁운영’ 방식으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면서도 브랜드 확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223객실·한식당 ‘도원’…비즈니스 호텔 경쟁력 강화 ‘신라스테이 옌청’은 총 223개 객실을 갖춘 비즈니스 호텔로,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호텔에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cafe)’ ▲한식 전문 레스토랑 ‘도원’ ▲로비 라운지 등 식음 시설이 들어서며, ▲연회장 ▲미팅룸 ▲피트니스 ▲런드리룸 등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특히 한식당 ‘도원’을 통해 한국 호텔 브랜드만의 식음 경쟁력을 강조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현지 고객과 한국 방문객을 동시에 겨냥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호텔신라 측은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숙박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중 경제 협력 거점’ 옌청…입지 경쟁력 주목 신라스테이 옌청이 들어서는 옌청 경제기술개발구(ETDZ)는 자동차 및 첨단 제조 산업이 집적된 핵심 개발 지역으로, 다수의 한국 기업과 협력사가 진출해 있는 한·중 경제 협력의 주요 거점이다. 옌청은 장쑤성 내 인구 규모 2위 도시로,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연해 교통 허브이자 제조업 기반 도시다. 최근에는 신에너지, 신소재, 해상풍력 등 친환경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산업 구조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옌청 최대 규모의 국제 전람회장과 인접해 있어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비즈니스 출장객뿐 아니라 행사 참가 수요까지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입지다. 옌청은 산업 도시인 동시에 관광 잠재력도 갖춘 지역이다. 중국 최대 규모의 연해 습지를 비롯해 옌청두루미습지생태관광구, 타오즈니습지, 홀랜드플라워파크 등 자연 기반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호텔신라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호텔신라는 옌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동은 더 쉽게, 여행은 더 똑똑하게”...여행업계, AI·데이터 생태계 구축 속도[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여행업계가 수요 예측부터 이동 편의, 리뷰 기반 선택, AI 기술까지 결합한 ‘데이터 기반 여행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 유치 박차를 위해 여행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도 한층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이동은 더 편하게…“실시간 예매·즉시 탑승” 클룩은 외국인 대상 실시간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론칭하고 지난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외국인 이용자는 앱과 웹에서 코레일 전 노선의 열차 시간표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시 예약할 수 있다. 별도의 실물 티켓 교환 없이 바우처로 바로 탑승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또한 20여 개 언어와 40여 개 통화를 지원해 해외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철도는 외국인 관광객 이동의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접근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했다”고 말했다. 여행 수요는 데이터로…“월 170만 이용자 분석” 여행 수요 예측은 데이터 기반으로 정교해지고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월 170만 명(MAU)의 외국인 이용자를 기반으로 한 ‘패널 서베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실제 한국 여행 상품을 예약·구매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실질적인 수요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설문 설계부터 다국어 번역, 결과 리포트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기업과 공공기관이 별도 분석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외국인 고객을 데이터로 이해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실제 전략 수립에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 제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품질 리뷰 축적, 여행 선택 신뢰성 높인다 여행 선택 기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여기어때의 여행 커뮤니티 ‘트립홀릭’은 누적 약 4,000명이 참여해, 지난해에만 1만5,000건 이상의 고품질 리뷰를 축적했다. 사진 3장 이상, 200자 이상 작성 기준을 충족한 콘텐츠만 인정, 리뷰 자체의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정환 여기어때 유저로열티팀장은 “트립홀릭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라며 “이용자 경험이 다른 고객의 여행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험은 AI로…“여행 전 과정 자동화” 여행 경험의 완성 단계에서는 AI가 핵심 역할을 한다. 야놀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AI 기반 여행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2026 테크 터미널 앤 이노베이션 서밋’에서는 AWS의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 ‘스트랜즈 에이전트 SDK’와 생성형·에이전틱 AI 구축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가 공개됐다. 야놀자는 이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중심의 내부 개발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업무 자동화를 빠르게 구현하고, 서비스 운영 효율성과 개발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AWS의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솔루션을 활용해 여행자에게는 취향과 상황에 맞춘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자에게는 예약 관리부터 고객 응대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운영 효율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여행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 무주 한파주의보 속 ‘봄과 겨울의 공존’…낮부터 기온 회복, 황사 유입 주의[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전북 무주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였지만,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기준 기온은 무주 덕유산 –1. 1도, 진안 주천 –1. 6도, 임실 신덕 –1. 6도, 장수 –0. 8도로 관측됐다. 전날 오후 9시를 기점으로 무주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으나, 현재 기온은 16도까지 빠르게 상승하며 일시적인 한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한파주의보는 이날 오전까지 유지되며, 오전 시간대에는 10도 이하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며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21일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1도 사이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하루 사이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큰 일교차’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 같은 기온 변화 속에서도 자연은 봄의 기운을 드러내고 있다. 새벽 기온이 영하를 기록한 무주 적상산 정상에서는 진달래와 개나리, 산벚꽃이 이미 개화해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한편, 대기 질에는 비상이 걸렸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등 황사 발원지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지역 내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은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는 22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보했다. 전문가들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실내 공기 관리 등 건강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번 주말 성수에서 ‘타이완 여행’ 어때요…항공권 행운은 덤”[투어코리아=김홍덕 외신 기자] 이번 주말, 비행기 안 타고도 타이완으로 떠나는 방법이 열린다. 서울 성수동에서 단 이틀간 펼쳐지는 ‘2026 타이완 관광로드쇼 - 빛나는 타이완, 24시간 대만족’이 바로 그 곳이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팝업은 공연·체험·미식·이벤트를 한 공간에 압축해, 타이완 여행의 핵심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여기에 모든 프로그램을 완료하면 인천–타이베이 왕복 항공권까지 노려볼 수 있는 럭키드로 기회가 더해지며, ‘체험과 실제 여행’을 동시에 겨냥한 주말 콘텐츠로 관심을 모은다. 행사를 주관한 타이완관광청은 ‘타이완은 24시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낮과 밤, 시간대별로 달라지는 여행의 매력을 하나의 공간에 풀어내며, 방문객이 실제 현지를 여행하는 듯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타이완 여행 수요는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타이완을 찾은 한국인은 101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56% 증가했다. 짧은 비행시간과 미식 중심 여행지라는 강점이 맞물리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현장에는 타이완 여행·관광 관련 기업 32개 부스가 참여해 실질적인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항공·숙박·투어 상품부터 현지 관광 콘텐츠까지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정보 탐색형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공연도 눈길을 끈다. 원주민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DJ 루니의 퍼포먼스와 A-R-T 무용단의 크로스오버 무대가 이어지며, 타이완 고유의 문화적 색채를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단순 전시형 이벤트를 넘어 ‘보는 즐거움’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다. 대표 길거리 음식인 딴빙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와 버블티 모양 캔들 제작, 전통 소궁을 활용한 매듭 팔찌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여기에 야시장 인기 놀이인 ‘링 던지기’를 접목한 참여형 이벤트까지 더해져 현장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AI 기반 포토존도 마련됐다. 타이완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관광 마스코트 ‘오숑(Oh Bear)’과 함께 기념샷을 남길 수 있다. 현장에서 모은 스탬프는 타이완 맥주, 후추 닭 절임, 루웨이 등 현지 인기 먹거리로 교환 가능해 ‘미식 체험’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럭키드로다. 기업 부스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스탬프를 모두 모은 방문객에게 응모권이 제공되며, 1등에게는 인천–타이베이 왕복 항공권, 2등부터 5등까지는 타이완 호텔 숙박권과 1일 투어 상품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타이완은 ‘짧고 확실한 해외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예류·스펀·진과스·지우펀을 잇는 ‘예스진지’ 코스와 타이베이 101 전망대, 야시장 투어가 대표적이다. 비교적 짧은 이동 시간과 풍부한 먹거리, 이국적인 도시 풍경이 결합되며 재방문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